▲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공약을 따내신 할머니의 환한 웃음 © 서울의소리 | |
17일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최일도 목사의 무료급식소에서 밥퍼를 하던중에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고 훈훈한 선거 공약을 하는 일이 발생했다.
그 곳에는 박원순 후보가 밥퍼 무료 봉사를 하는 급식소에 자주 오시는 한 할머님를 위해 생신을 축하 해주는 자리가 있었다.
▲ 부지런히 바퍼를 하는 박원순 후보 © 서울의소리 | |
그 자리에 동석한 박원순 후보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고 감동적인 공약'을 했다. "할머님! 제가 만약 서울시장에 당선이 된다면 다음 생신은 시청에서 해드리겠습니다." 이런 뜻밖의 공약에 사람들은 감동의 박수를 쳤고, 할머니는 환한 웃음을 지으며, 모인 사람들의 축복 속에 행복한 생일이 되었다.
마침 돌아가는 길에 그 행복한 공약을 따내신(?) 할머니가 케익을 들고 나오는 것을 보았다.
본 기자도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렸다.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케익 받으셨네요." 그러자 할머니는 정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의 미소를 지으며 케익을 들어올려보이셨다.
할머니! 내년에는 꼭 더 행복한 생신 축하를 받을 수 있으시기를..
세상의 낮은자, 99%에게도 이렇게 행복한 미소를 짓게하는 많은 정치인이 생기기를 기대하며... '박원순 후보' 만약 당신이 당선되면 그 공약 꼭 지키 십시요!.
이 기자가 눈 부릅뜨고 지켜 보겠습니다.
▲ 케익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는 할머니 '내년 생신때 또 만나요 ' © 서울의소리 | |
서울의 소리 민주 어린이 기자 http://www.am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