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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대항해 日강제동원 피해자 돕자'..한 달만에 모금액 4억 돌파

'제3자변제 방식 거부하는 日강제동원피해자 돕는 모금운동 39일만에 4억 원 돌파',
'오는 12일 서울 범국민대회에서 피해자들에게 1억 원 씩 전달 예정',
'이번 모금운동 시민 주도로 이루어져..택배상하차로 번 10만 원 부터  익명 1천만 원 기부까지'
'모금액 10억 원 달성까지 모금운동 계속 진행 예정'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3/08/08 [12:55]

'尹정부 대항해 日강제동원 피해자 돕자'..한 달만에 모금액 4억 돌파

'제3자변제 방식 거부하는 日강제동원피해자 돕는 모금운동 39일만에 4억 원 돌파',
'오는 12일 서울 범국민대회에서 피해자들에게 1억 원 씩 전달 예정',
'이번 모금운동 시민 주도로 이루어져..택배상하차로 번 10만 원 부터  익명 1천만 원 기부까지'
'모금액 10억 원 달성까지 모금운동 계속 진행 예정'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3/08/08 [12:55]

[사회=윤재식 기자] 윤석열 정부의 제3자 변제에 반발하며 투쟁하고 있는 일제 강제동원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벌이고 있는 모금운동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며 시작 된지 한 달여 만에 모금액 4억 원을 돌파했다.

 

▲ 8일 현재까지 총 6049건 4억2599만1210원이 모급됐다  © 역사정의를위한시민모금 홈페이지(http://justicekeeper.kr/)


해당 모금운동을 주관하는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7“‘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을 시작한지 39일 만에 4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정부의 제3자 변제에 반발하며 판결금 수령을 거부하고 있는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전국 600여개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629일부터 첫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모금액은 현재(8일 오후1시)까지 총 42599만 원이며 6049건별 참여자는 개인은 물론 단체나 모임으로 참여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 참여한 인원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모금 운동은 고령임에도 윤석열 정부의 제3자 변제방식에 맞서고 있는 양금덕 할머니 등 강제동원 피해자를 돕기 위해 부업으로 택배상하차 일을 하며 모은 10만 원을 개인적으로 모금에 보탠 학원 강사 이용주 씨, 전국 회원 653명이 1만 원씩 소액 참여해 600여만 원을 단체 명의로 기부한 통일운동단체 <겨레하나> 등 일반 소시민들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민생전문가로 유명한 사회 활동가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의 경우 출연하는 각종 미디어를 통해 해당 모금 운동을 홍보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안 소장 스스로도 지난 달 2일 해당 기금에 2천 만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지난 4일에는 서울에 거주하는 익명의 40대 여성이 안 소장의 홍보를 접한 후 1천만 원을 역사정의시민모금에 전달했다.

 

그는 역사정의시민모금이 꼭 성공해서 한 맺힌 피해자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렸으면 좋겠다저는 평범한 시민에 불과하지만 주변에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오는 12일 오후 4시 서울에서 열리는 주권훼손 굴욕외교 저지! 한반도 평화실현!8.15범국민대회에서 현재까지 모금된 금액을 피해자들에게 각 1억 원씩 1차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모금 운동의 목표액은 10억 원으로 기부금은 전부는 피해자들에게 지원되며 기부금품법에 따라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다. 모금 계좌는 <농협: 301-0331-2604-51(예금주: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또는 페이팔(paypal.me/v1945815)을 통해 해외에서도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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