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구속수사 촉구’를 위한 서울의소리 집회가 26일 오전 한강진역 2번 출구에서 그 13주차를 맞이했다.
▲ 26일 서울 지하철 한강진역 2번 출구에서 열린 김건희 구속수사 촉구 집회 中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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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집회 현장을 지나치며 집회를 응원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띄게 늘었다.
평일 집회를 이끌고 있는 박승복 목사는 “요즘은 길거리에 있는 분들이 환호하고 박수도 쳐주고 응원해주고 계신다”며 “점점 느낌이 바뀌어가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이제 한강진역 2번 출구에서 이 한남동에서 전민항쟁의 새로운 제2촛불혁명이 이루어질 것이다”며 “그 촛불혁명을 통해 대한민국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갈 것이고 정말 훌륭하고 위대한 정치지도자를 새롭게 뽑아서 그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하나 정치적 혁신과제 개혁 과제를 온전하게 이루는 치적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서는 집회가 지난해 12월7일부터 66차례 진행되는 동안 한 번도 제기되지 않았던 소음관련 경고장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