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친일 망언’ 정진석, 尹 비서실장 임명 돼..민주당 “尹, 회초리로 부족했나” 비판

'민주당 "친일 망언으로 시민단체 최악의 후보 꼽힌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한 尹 대통령할 생각 없는 듯"',
'조국혁신당 "정진석, 독도는 누구 땅인가?..한일 관계 발언들 곱씹어 보길 바란다",
'진보당과 녹색정의당, 尹 이번 인사 우려스럽다는 입장 표명'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4/22 [13:51]

‘친일 망언’ 정진석, 尹 비서실장 임명 돼..민주당 “尹, 회초리로 부족했나” 비판

'민주당 "친일 망언으로 시민단체 최악의 후보 꼽힌 정진석 비서실장 임명한 尹 대통령할 생각 없는 듯"',
'조국혁신당 "정진석, 독도는 누구 땅인가?..한일 관계 발언들 곱씹어 보길 바란다",
'진보당과 녹색정의당, 尹 이번 인사 우려스럽다는 입장 표명'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4/04/22 [13:51]

[국회=윤재식 기자] ‘친일 망언친일 후손으로 논란이 됐던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새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 22대 총선 최악의 후보 3위를 차지했던 정진석 신임 대통령실 비서실장  ©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 온라인 시민 투표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2일 오전 관련 브리핑을 통해 정진석 비서실장을 임명하신 것을 보니 아직도 대통령 하실 생각이 없으신 듯 하다고 윤 대통령의 이번 인사 결정을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불통의 국정을 전화하라는 국민 명령을 외면한 인사라는 점에서 매우 실망스럽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친윤계를 빼고는 쓸 인물이 없는가?”라고 윤 대통령의 결정을 지적했다.

 

본문이미지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직접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을 소개하는 모습     ©연합뉴스

 

이어 정 실장에 대해 친일 망언으로 시민단체에 최악의 후보로 꼽히며 낙선한 인물”, “삐뚤어진 역사관과 인식을 가진 정진석 비서실장은 협치 대신 정쟁을 촉발 시킬 인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사자 명예훼손으로 실형을 선고 받고 제1야당 대표에게 무수한 막말과 비난을 쏟아낸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한 대변인은 이런 인물을 대통령실 비서실장으로 세우고서 국정 전화과 여야 협치에 나서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윤 대통령이) 지금까지 해왔듯 여당에 대한 영향력을 지키려는 인사라면 국민께서는 회초리로 부족했다고 판단하실 것이라고 일갈했다.

 

본문이미지

▲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 적 없다'라는 식민사관적 발언 후 분노한 시민들     ©민중의소리

 

조국혁신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 실장의 친일 성향을 집중 비판했다.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정 실장께 묻는다. 독도는 누구 땅인가?”라며 독도는 일본 땅 위안부 강제성 없었다는 주장이 담긴 최근 일본 정부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 문제와 윤석열 정부 국방부에서 독도가 영토분쟁 진행중이라고 기재했던 사건을 언급했다.

 

이어 이런 질문을 드리면 식민지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라고 답변하시련가?”정 실장이 과거 한일 관계에 대해 했던 발언들을 곱씹어 보시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진보당과 녹색정의당 역시 이번 윤 대통령의 인사에 대해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본문이미지

조선총독부관보 4010호 1940년 6월 6일자 .  우측 적색 표시안에 정진석 위원장의 조부 정인각의 창씨명이 大谷正雄(오오타니 마사오)으로 기록돼 있다 ©조선총독부관보 사본

 

한편 정 실장의 조부 오오타니 마사오 (한국명 정인각)’는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에 엄청난 금액의 비행기 헌납금을 모아 바치는 등 일제에 충성하며 부역해 조선총독부에서 공적 조서까지 작성해주었을 만큼 공인된 친일파로 알려져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 나라꼴 잘돌아간다 2024/04/22 [14:39] 수정 | 삭제
  • 어떤놈은 일제강점기때 닛뽄 장학생 1호로 일본대학에서 전액 장학금받고 다른 한놈은 거금헌납하고. 친일파는 친일파를 알아보는법. 에라이 퇴퇴퇴.
정진석, 친일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PHOTO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