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김건희家 양평 비리' 추가 수사 이제야 시작..안진걸, 9개월여 만에 고발인 조사

'안진걸 "경찰이 정치검찰 따라서 저번처럼 봐주기 수사 축소수사하면 국민들이 가만두지 않을 것"'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6/04 [12:22]

'김건희家 양평 비리' 추가 수사 이제야 시작..안진걸, 9개월여 만에 고발인 조사

'안진걸 "경찰이 정치검찰 따라서 저번처럼 봐주기 수사 축소수사하면 국민들이 가만두지 않을 것"'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4/06/04 [12:22]

[사회=윤재식 기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양평 공흥지구 중대비리 연루 의혹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장모 최은순 씨 그리고 전 양평군수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등을 고발한지 9개월여 만에 고발인조사를 받았다.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4일 경기남부경찰청 앞에서 고발인 조사 출석 전 약식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 안진걸 TV 캡


양평 공흥지구 중대비리 사건'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청은 4일 오전 안 소장을 소환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민생경제연구소 측은 안 소장 조사 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건은 김건희 일가가 주도하고 윤석열-김선교 라인의 비리-비호-유착 의혹이 아주 강하게 제기되고 있음에도 수사기관이 연루자들을 모두 무혐의 처분했었다면서 철저한 추가 수사와 신속한 추가 기소를 진행을 촉구했다.

 

안 소장도 이번 출석 전 가진 약식 기자회견에서 오늘 고발인 조사에서 윤석열, 김건희, 최은순 김선교 일당의 범죄와 비리를 낱낱이 다시 잘 규명하고 (관련 자료들을) 제출할 것"이라면서 "경찰이 정치검찰 뒤꽁무니 따라다니면서 저번처럼 봐주기 수사하고 축소수사하면 국민들이 경찰도 가만두지 않을 거다라고 강조했다.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등은 지난해 9월6일 오전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양평 공흥지구 중대비리 연루 의혹이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그의 처가 그리고 김선교 전 의원 등에 대한 추가 고발을 했다.   © 서울의소리


앞서 안 소장 지난 2021128일과 2022127일 김건희 일가 양평 공흥지구 개발부담금 0원 등 특혜 의혹 관련해 연루자인 윤 대통령 부부 등 관련자들을 뇌물수수, 뇌물공여, 직권남용, 공무집행방해, 직무유기, 농지법 위반, 조세범처벌법, 부동산실명제법 위반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그러나 경찰은 수사 착수 16개여 만인 지난해 512일 김건희 일가와 당시 양평군 사이 유착이 없었다고 판단해 의혹 연루자들을 모두 불송치한다. 이에 안 소장은 같은 해 710일 이의신청서를 제출해 재수사를 촉구하고 두 달 뒤인 96일 해당 사건을 검찰에 추가 고발한다.

 

이후 검찰은 해당 추가 고발에 대해 시간을 끌다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첩했고 경찰 역시 시간을 끌다 이날 안 소장을 소환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안진걸, 수사, 공흥지구, 양평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PHOTO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