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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구분 못 해 질타받은 류희림..방송 통해 친누나 식당 홍보

류희림 "줄 설 정도로 대구 맛집"..최민희 "도무지 공사 구분이 안돼"

정현숙 | 기사입력 2024/07/04 [17:00]

공사 구분 못 해 질타받은 류희림..방송 통해 친누나 식당 홍보

류희림 "줄 설 정도로 대구 맛집"..최민희 "도무지 공사 구분이 안돼"

정현숙 | 입력 : 2024/07/04 [17:00]

MBC 갈무리

2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현안질의에서는 청부민원 혐의로 논란이 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근태와 YTN 계열사 사장 시절 방송을 사유화해 자신의 친누나가 운영하는 식당을 자사 프로그램에서 홍보한 과거 전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실제 류 위원장이 YTN플러스 대표로 있을 당시 2014년 12월과 2015년 5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친누나가 운영하는 대구의 식당을 '이 시대의 맛집'이라며 두 번에 걸쳐 홍보했다. 식당 이름까지 공개적으로 드러낸 개인 홍보 방송이었고, 노조 측의 문제 제기로 폐지됐다.

 

류 위원장은 이날 관련 질문에 끝까지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려고 했다. 그는 "누나 식당은 대구 경북에서 오래된 식당 중 하나고, 그 이전에 방송에 소개된 것만 해도 한 20차례 정도 소개된 유명한 맛집"이라며 "YTN 채널에서 소개를 안해도, 평일에 번호표를 뽑을 정도로 (장사가 잘 된다)"라고 해명 했다.

 

이를 듣던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민망한 표정으로 "도무지 공사 구분이 안되시는 것 같다"라고 혀를 차는 모습을 보였다.

 

YTN 기자 출신인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류희림 위원장은 YTN 플러스 대표 등으로 재직할 때 자신의 부인과 관련된 인터뷰를 1년에 10여차례 했다, 또 친누나 곱창, 전골집을 포함한 홍보 콘텐츠를 수십건 만들었던 사람이다, 그냥 보통사람으로 보면 안 된다"라고 비판했다.

 

이날 이훈기 민주당 의원이 류 위원장의 출퇴근 기록을 요구하자 류 위원장은 "위원장은 별도의 근태 기록을 남기지 않는다"라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전임인 정연주 위원장 사례가 언급되며 논란이 됐다. 

 

평소 사무실 밖을 자주 나가는 이유가 뭐냐는 이 의원의 추궁이 이어지자 "공적으로 할 일들이 많다"라고 하다가 "개인 프라이버시"라고 말을 바꿨다.

 

오는 22일 임기가 끝나는 류희림 위원장은 최근 인사 검증 관련 동의를 요청받은 상태로 알려져, 연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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