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시민단체, 채해병 1주기 시민분향소 한강진역에 설치..12~19일 운영'정의자유해병연대·이채양명주시민연대, 12~19일 채해병 추모기간 선포 및 시민분향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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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자유해병연대’는 ‘김건희 구속과 윤석열 퇴진’을 외치며 매일 한강진역 2번 출구 앞에서 집회를 벌이는 시민단체 ‘이채양명주시민연대’에 소속된 단체로 또 다른 해병대 예비역 단체인 ‘해병대예비역연대’와도 채 해병 순직 진실 규명을 위해 연대하고 있다.
정의자유해병연대와 이채양명주시민연대는 12일부터 채 해병 추모기간을 선포하고 현재 농성을 벌이고 있는 한강진역 2번 출구 집회장소에서 채 해병 시민분향소를 설치해 채 해병 순직 1주기를 기리며 17~19일부터 ‘해병대예비역연대’가 서울시와 협의해 청계광장 소라탑 주변에 설치하는 시민분향소에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채 해병 순직 1주기되는 날인 19일 서울 보신각에서 열예정인 시민추모제를 위해 참여를 원하는 단체와 위원들을 모집해 시민추모제 위원회를 만들어 함께 추모제를 거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모제는 19일 보신각에서 오후 6시부터 총 3부로 진행되며 1부는 4대 종단 대표들이 함께하는 추모예식 2부는 중앙대학교 민주동문회 합창단에서 채 해병 1주기를 추모하는 추모곡 발표 3부는 시민 대토론회로 진행된다.
정의자유해병연대 권태영 조직위원장은 “해병대는 국가전략기동부대의 일원으로 선봉군이다 그런 해병대를 지휘하고 명령해야 될 장군들을 어디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런 장군들이 우리나라를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채 해병 순직 사건 관련된 현 상황을 비판하면서 “채 해병 순직 1주기 행사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