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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는 어떻게 왜곡 보도하는가? (2024. 08. 06 ~2024. 08. 08)

이득우 조선일보 폐간 시민실천단 단장 | 기사입력 2024/08/12 [23:01]

조선일보는 어떻게 왜곡 보도하는가? (2024. 08. 06 ~2024. 08. 08)

이득우 조선일보 폐간 시민실천단 단장 | 입력 : 2024/08/12 [23:01]

▲ 출처=조선일보  © 서울의소리


바보[바로보는 조선일보] 하나. - (단독) “탄핵 일꾼 민주당 뽑자” 최재영 목사, 美
 국적 선거법 위반 검찰 송치

(2024.08.08.15:54 김수경/김수안 종업원)

우선 묘하다. 조선일보 종업원들이 단독을 내세우는 경우는 경찰이나 검찰 관련 소식이 많다. 인간관계가 좋아서 그럴까 아니면 받아쓰기를 충실히 하는 애완견에게 먹이를 주듯 던져줘서 그럴까? 이럴 땐 단독을 달지 않고 보도하면 좀 더 떳떳할 텐데. 하긴 시선을 끌어야 한 푼이라도 더 벌어들일 테니. 감히 경찰이 미국 시민을 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니 흥미롭게 경과를 지켜볼 일이다. 이러다가 강제 추방한다고 하겠네. 그러면 건희 씨가 앓던 이가 빠질까? '태산명동 서일필'이라는 말을 이럴 때 쓰면 어떨까? 그래도 민주 경찰들이여 힘을 내시라, 당신들이 있기에 그나마 이 땅이 살아있으니.

 

▲ 출처=조선일보  © 서울의소리

 

바보[바로보는 조선일보] 둘. - (단독) 'SKY 명문대생' 동아리까지 터졌다…마약 사범, 올해 이미 1만명 넘어

(2024.08.07. 12;03 이민준 종업원)

또 단독 기사다. 취재하느라고 정말 고생 많았겠다. 마약 사범이 늘었다는 사실은 분명 심각한 문제다. 그런데 조선일보 종업원들의 보도 태도는 더욱 한심하다. SKY를 굳이 붙여서 노리는 효과는 과연 무엇일까? 마약도 명문대 가리면서 갈라치는 이 불치병은 어찌해야 할까? 그저 선정적인 보도로 관심만 끌면 그만이라는 불치병. 하긴 그래야 클릭 수를 높여 장사도 할 수 있겠지. 혹시라도 SKY 출신이 도덕이나 윤리에 대한 무관심을 지적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강조하려는 의도일까? 하긴 이 땅을 심각하게 말아먹고 있는 이들도 SKY 출신이 대부분이긴 하지. 당연히 김건희 씨는 모르지만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서. 그런데 조선일보가 국회에서도 불거진 경찰관 마약 사범 수사 무마 사건에 대해서는 철저히 함구하는 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조선일보가 모종의 마약에 취한 건 아닐까?

 

▲ 출처=조선일보  © 서울의소리



 

바보[바로보는 조선일보] 셋. – (기자의 시각) 새 군 교재에도 백선엽이 없다

(2024.08.08 12:25 양지호 종업원)

군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애국심이다. 즉 나라를 지키려는 자세다. 양지호 종업원의 기사 어디를 보아도 애국심이 우러나지 않는다. 그저 편 가르기만 넘쳐날 뿐. 이 자료는 한반도 지도에 독도가 빠지고 일본과 영토 분쟁 지역으로 표시했다가 회수하여 다시 펴낸 군 정신 전력 교육 기본 교재다. 애초부터 정상적인 대한민국 군인을 위한 교재는 아니니 백선엽이 들어가는 건 눈감을까? 지난해 육군사관학교에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을 이전하고 그 자리에 백선엽을 넣자는 주장이 있었다고 양 종업원이 알려주네. 자유민주주의 이전에 일제로부터 이 땅을 지켜낸 독립투사를 욕보인 백선엽은 허깨비였던가? 한 인간을 드러낼 때는 장점과 함께 단점을 알려야 함은 너무나 당연하다. 어느 한 부분만을 특별히 강조하고 다른 부분을 가리려는 작태는 결국 그 대상을 모욕하는 위험한 장난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역사는 보여주고 있다. 조선일보가 극우들에게 일시적으로 영합하려 어설픈 장난을 꾸미다가 애꿎은(?) 사람 욕보이지 않도록 하는 결단이 필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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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조선일보     ©서울의소리

 

바보[바로보는 조선일보] 넷. - (태평로) 탄핵이 기각되면 의원의 직무도 정지해야

(2024.08.06. 08:31 김광일 종업원)

국회도 잘못하면 죗값을 치러야 한단다. 당연하다. 그래서 그들은 4년마다 선거라는 제도를 통해 혹독한 대가를 치른다. 조선일보는 1933년 방응모가 인수한 이래 91년 동안 민족을 반역한 죗값을 단 한 푼도 치르지 않았다. 이번 기회에 조선일보를 처벌하고 폐간해야 한다. 조선일보가 지은 민족반역죄에 비하면 부정한 검사를 탄핵한 죄(?)는 새 발의 피다. 더 나아가 검사도 무고한 시민을 함부로 수사하여 무죄가 나오면 직무를 정지해야 한다. 마치 보험이나 들어놓는 것처럼 여러 개의 혐의를 한꺼번에 씌우는 작태를 막아야 한다. 그 경우에도 무죄가 된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 검사나 공판 검사에게 꼼꼼히 책임을 물어 직무를 정지시키고 변호사 개업도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조선일보가 제안하듯 무고죄도 적용해야 한다. 이번 기회에 조선일보 때문에 우리 사회 전반에 제대로 책임지도록 하는 문화가 자리 잡길 바란다. 조선일보부터. 

 

▲ 출처=조선일보  © 서울의소리

 

바보[바로보는 조선일보] – 다섯. ‘TBS 폐국 위기... 김어준 등 사재 털어서라도 우리 도와야“

(2024.08.08. 20;47 박진성 종업원)

슬픈데 웃음이 나오는 기사다. TBS 폐국이 공영 방송을 사기업으로 만들려는 세력이 의도적으로 벌이는 공작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특히 지상파 중에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뉴스 공장‘을 진행하던 김어준을 정치적인 억지로 강제 하차시키며 프로그램도 폐지했다. 이어 자신들과 다르다는 이유 하나로 수많은 프로그램을 폐지해 현재의 파국 상황에 이르렀다.  그런 책임이 있는 자들이 피해자들에게 사재를 털어서라도 자신들을 도와야 한다는 발상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서울시의 지원 조례 폐지란 뚜렷한 이유가 있는데도 이런 주장을 하는 tbs 대표 대행과 이를 마치 큰 뉴스인 양 보도하는 조선일보의 정신 상태가 의심스럽다. 이미 죽이기로 작정하고 칼을 휘둘러 tbs를 빈사상태로 만든 자들이 갑자기 정색하며 살려내라고 호들갑을 떠는 꼴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요즘 방씨조선이 열심히 밀고 있는 ’바보들의 대행진‘의 완결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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