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이낙연계와 김태효 강력비판.."李잔당 정계은퇴해야"·"반국가세력"전병헌 “이재명의 최후 변론은 세기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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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김병주, 김민석 의원 등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계엄선포 요건 강화를 골자로 한 '서울의봄 4법'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새미래민주당과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 1차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낙연 전 총리 잔당들은 모두 정계은퇴가 맞다”라고 했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공식 외교 의전에서 작심하고 거부한 김태효를 당장 잘라야 한다"라고 직격했다.
김 최고위원은 앞서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결심 공판 최후변론을 두고 “개그 수준의 세기의 거짓말”이라고 비난한 것을 겨냥했다. 김 최고위원은 22일 페이스북에 "어설픈 제3세력론으로 망한 후에 갑자기 민주당 이름을 무단차용해 우회 복귀를 꿈꾸면서, 자기네 편이 불붙인 검찰의 조작질 성공기원 나팔을 불어대는 모습은 역겹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편들다가 양산 갔다가 헤매지 말고 이낙연 전 총리 잔당들은 모두 정계은퇴가 맞다”라며 “11월을 기다리며 야권 1위 후보 넘어지기만 기다린다고 그쪽에 흘려질 국물은 없다”라고 꼬집었다.
앞서 전병헌 새미래 대표는 지난 21일 SNS를 통해 재판부와 지지자들을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의 결심 공판에 실형 2년이 구형 됐다”라며 “위법한 재판이 마침내 종결지가 보이고 있다. 1년 내에 3심까지 반드시 마치도록한 선거법 절차를 법원 스스로가 위반해 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 대표는 “이제는 재판부의 시간”이라며 “개딸들의 온갖 겁박을 과감하게 걷어차 버리고, 정치권의 압박을 보란듯 격파시켜 상처받은 사법부의 정의와 권위, 독립적 위상을 정립시킬 기회를 망치지 말기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또 체코 공식 외교 의전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공식 거부해 논란이 된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을 당장 해임시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최고위원은 페이스북(22일)에서 "침략자 왜놈의 후예 아니면 매국노 밀정"이라며 "쿠데타적 계엄 음모의 실무핵심 여인형 방첩 사령관과 함께 최우선 척결되어야 할 반국가세력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국방위 소속 박선원 민주당 의원도 지난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 않는 사람 이런 사람이 반국가세력"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사과하고 즉각 김태효를 파면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문재인 정부 국정원에서 재1차장과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반국가세력 반대한민국세력이라는 법률에도 없는 표현을 동원하면서 이들을 척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반국가세력이 무엇인가? 대통령이 외국을 방문하는 공식행사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 않는 사람이 반국가세력 아닌가?"라며 이렇게 말했다.
박 의원은 "그런데 해외에서 발생한 국가 연주 시기에 경례를 하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이 다 경례하는 것을 보고서도 경례하지 않는 김태효 국가 안보실1차장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 대표단의 일원인가?"라며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의 안보를 담당하고 있는가? 마음적으로 다른나라를 조국이라고 생각하는 것 아닌가?"라고 김태효 실장의 정체성에 의구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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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 소속 박선원 민주당 의원과 김병주 의원 등이 지난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패싱한 김태효 실장을 규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