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지말고 투표하자!!"..'윤석열 퇴진' 국민 투표 돌입'8일부터 윤석열퇴진국민투표돌입..12월 2차민중총궐기까지 진행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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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농민, 도시빈민, 청년학생, 여성, 역사, 언론, 민생 등 각계인사들이 8일 오전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윤석열퇴진국민투표돌입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해당 행사를 주최한 윤석열퇴진운동본부의 박성웅 공동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권 절반이 지난 사이 우리나라가 엉망진창이 되었지만 (윤 정권이) 전혀 성찰하지 않고 있다”면서 “말로 해도 듣지 않은 상황에서 민심을 객관화 시키는 방법으로 불신임 국민투표를 진행했다”고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취지를 밝혔다.
이날 참가한 각계 인사들도 기자회견 발언을 통해 윤석열 퇴진 투표에 대한 각계 입장을 전하며 국민 참여를 호소했다.
노동계를 대변하기 위해 참석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노동자를 공격하고 노동조합을 혐오하는 정권에게 민의가 무엇인지 보여줄 생각이라며 “민주노총은 현장투표와 온라인투표를 병행해서 전체 조합원 참여하는 퇴진 투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준영 한국노총 금속노조 위원장 역시 “의료대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윤석열 정권 모든 정책에서 합리성을 찾을 수 없다. 모든 노동정책에서도 합리성을 찾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하면서 “금속노련도 촛불들고 광장에 나오는 마음으로 투표에 참여하려 한다”고 말했다.
농민을 대변해 참가한 하원호 전국농민총년맹 의장은 “자기들 잘못을 묻기 위해 농산물을 물가 주범으로 농민들을 몰아가고 있는 게 지금 정권이다”면서 “역대 정권들이 농업을 무시한 건 맞지만 윤석열 정권만큼 농민을 기만하는 정권이 없다”고 비판했다.
도시빈민 대변자인 최응찬 빈민해방 실천연대 공동대표는 “이번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행사에 떡볶이 나눔 행사를 하며 이 정권이 물러나고 그 하수인들 쫓아낼 때까지 도시빈민들이 가장 선봉에 서서 투쟁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으며 여성계를 대변해 나온 전국여성연대 한미경 대표 “우리 여성들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국민투표에 함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역사계 인사인 정의기역연대 이나영 이사장은 “일본 우익의 심장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 역사 정의를 훼손하고 있다. 이들은 이념적 보수도 대한민국의 우익도 아닌 그저 전전 일본제국주의 파시스트 사상을 가진 일본 우익일 뿐이다”면서 “이 끔찍한 역사호러물 시리즈를 끝장 낼 수 있는 건 오로지 각성한 국민들의 연대뿐이다”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언론계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역시 “윤석열 김건희 공동정권을 몰아내기 위해서 뭔가 해야되는데 제일 손쉬운 방법이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라고 생각한다”면서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민생 분야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윤석열 정권의 모든 대책은 슈퍼리치나 재벌들을 위한 특혜 말고는 없다. 국민들이 죽어가고 아무리 호소해도 어떤 대책도 나오고 있지 않다. 이런 정권 단하루도 용납해서는 안된다”면서 “저희 작은 시민단체들 많은 시민들께서 윤석열 퇴진본부의 이런 좋은 제안에 적극화답하면서 천만 명 이천만 명이 퇴진 투표할 수 있도록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학생대표로 참가한 강세봄 진보대학생넷 전국대표 “이번 퇴진 투표를 통해 윤석열 정권이 청년과 우리사회에 미래에 희망을 주는지 절망을 주는지 제대로 질문하고자 한다”고 청년과 학생 입장을 대변했다.
이외에도 양옥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과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도 이번 기자회견에 참가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한편 윤석열퇴진운동본부는 온라인 (http://outvote.kr)은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투표소가 필요한 곳이라면 농어촌 마을, 학교, 공공시설, 종교시설, 공장 등 어디든 설치해 오는 12월 2차 민중총궐기까지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번 국민투표 성공을 위해 1명의 시민이 2명의 가족과 3명의 직장동료에게 윤석열 퇴진 투표를 벌이자는 ‘1,2,3 참가권유’ 챌린지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