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건희는 현대판 마리 앙뚜안네뜨"..네티즌들 "부정 못해 쪽팔린다"'北 오물 풍선, 24일 새벽 대통령 청사에도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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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통령실 청사에 떨어진 오물 풍선에는 김건희 씨의 사치와 향락 등을 비난하는 내용의 유인물 (삐라)이 실려 있었다.
해당 유인물에는 김 씨를 ‘현대판 마리 앙투아네트’라고 비유하며 “사치와 향락의 대명사 마리 안뚜안네뜨도 뺨질 김건희 왕비”라는 비난 글과 함께 '애용하는 목걸이 8000만 원' '즐겨하는 팔찌 1500만 원' '착용하는 브로치 2600만 원' 등 문구가 들어있다.
또 풍선에는 김 씨 뿐 아니라 김 씨의 남편인 윤석열 대통령의 정책과 행보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의 유인물 등이 함께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대통령 경호처는 이 같은 내용물을 실은 북한의 오물풍선이 대통령실 청사에 떨어진 사실을 인정하면서 ‘물체의 위험성이나 오염성은 없다’는 안전점검 결과를 발표 후 합참과의 지속 모니터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딱히 틀린말은 아니라서” “간만에 맞는말 했네” “북한한테 쪽팔린다 진짜” “부정하고 싶진 않다 마리앙뚜아네뜨까진 아니고 성괴에 사기꾼이지” “제대로 떨어졌네요. 슬픈 현실” “뿌린 데로 거둔다. 거니야” 등 북한의 행동을 비판하면서도 북한이 하는 말에 부정하지 못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