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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심판, 김건희 단죄"..서울·춘천·대구, 구름 인파

"김건희 윤석열의 국정농단과 민생파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

정현숙 | 기사입력 2024/12/02 [09:40]

"윤석열 심판, 김건희 단죄"..서울·춘천·대구, 구름 인파

"김건희 윤석열의 국정농단과 민생파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

정현숙 | 입력 : 2024/12/02 [09:40]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열린 전국비상행동 <김건희-채상병 특검 추진! 국정농단 규명! 윤석열을 거부한다 3차 시민행진> 집회에서 시민들이 손팻말과 촛불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한 후 첫 주말인 30일 오후 서울은 물론 춘천과 대구에서도 집회가 잇따라 11월 폭설에 덮친 차가운 빗줄기 속에서도 구름 인파가 몰려들었다.

 

'거부권을거부하는전국비상행동'이 주최한 <김건희-채상병 특검 추진! 국정농단 규명! 윤석열을 거부한다 3차 시민행진'> 집회에 10만여 명(경찰 추산 2만 5000명)의 시민이 손팻말과 촛불을 들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한마음이 됐다. 5시부터는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는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및 특검 촉구 제5차 국민행동의 날>이 열렸다. 

 

"윤석열을 거부한다" "김건희를 특검하라" "채 상병 특검 추진하라" "국정농단 규명하라"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의 함성이 우렁차게 울려 퍼지면서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이날 단상에 오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국회 임기는 윤석열보다 1년 길고, 국민 임기는 영원무궁하다. 이승만·박정희·전두환·박근혜 모두 못 버텼는데 무슨 수로 버티냐"라며 "25주, 6개월 안에 승부를 내자"라고 대통령 탄핵을 시사했다.

 

아울러 "윤석열을 심판하고, 김건희를 단죄하고, 해병대 박정훈 대령을 지켜주고, 이재명과 함께하는 싸움, 정권 심판, 농단 심판, 검찰 심판 모두가 하나의 민주주의 투쟁"이라고 강조했다.

 

수만 명의 시민들은 집회 도중 내린 비에 우비를 입고 촛불을 들고 서울 명동까지 행진했다. 유모차를 끌고 온 부모들과 촛불 머리띠와 손팻말을 든 일가족들도 행진 행렬에 동참한 가운데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당원들도 시민행진에 합류했다.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측광장 인근에서 열린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5차 국민행동의 날'에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춘천과 대구에서도 분노의 함성

 

강원도 춘천 시민들도 이날 '윤석열 퇴진'을 외치며 또다시 촛불을 들었다. '윤석열정권퇴진 강원운동본부와 춘천공동행동'은 이날 춘천시 거두사거리에서 <윤석열정권 퇴진! 춘천시민 1차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시민들은 촛불과 피켓을 들고 "더 이상 못 살겠다. 갈아엎자"라며 "윤석열 퇴진"을 촉구했다.

 

자유발언에서는 10대 청소년에서 70대에 이르는 노인들은 물론 수녀 등 종교인들과 외국인들도 참가해 성난 민심을 대변했다.

30일 강원 춘천시 거두4거리에서 열린 <윤석열정권 퇴진! 춘천시민 1차 촛불문화제>가 열려 "못살겠다 갈아엎자"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4시 대구 반월당역 3번 출구 앞에서 <대구경북 행동의 날>을 갖고 윤 대통령 부부의 국정농단 규탄과 특검을 촉구했다. 

 

지난 10월 18일 안동대학 시국선언에 동참했던 김상우 교수는 이날 대구집회 연대발언을 통해 “조선총독부를 연상케 하는 윤석열 정권의 친일행적, 한반도 위기조장, 김건희 윤석열의 국정농단과 민생파단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라며 “제2의 독립운동을 하는 결사의 마음으로 교수님들과 각계각층이 광장으로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청년을 대표한 박대희씨는 “대구가 보수의 성지고 국민의힘이 보수정당이라고 본인들이 주장하니 주권의식도 강하고 헌법을 수호하며 대한민국을 지키는 정당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그러나 대통령의 부인이 디올백, 샤넬화장품을 받고 처갓집 땅 그린벨트 해제에 고속도로 내주고, 주가조작, 여론조작에다 국가안보 위기를 조장하고 권력을 정적제거와 사익추구의 도구로 이용하는 것이 과연 보수냐”라고 따져 물었다.

 

양문석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에서 이렇게 많은 시민, 도민이 모였던 적이 있나? 처음인 것 같다" "대구경북이 결단하면 윤석열검사독재정권 끝장 낼 수 있다"라는 시민의 말을 전하면서 대구 집회 사진을 게시했다.

30일 대구 반월당역 3번 출구에서 열린 규탄대회. 양문석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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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연 2024/12/02 [11:22] 수정 | 삭제
  • 정말로 역겨운 거니매춘부~!!!!!!
  • 박혜연 2024/12/02 [11:21] 수정 | 삭제
  • 거니잠지냄새 더러워~!!!!! 썩여리 술통 역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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