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윤재식 기자] 각계각층에서 ‘12.3 내란 수괴’ 윤석열을 규탄하는 시국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인노무사들도 해당 대열에 동참했다.
▲ 내란 수괴 윤석열 탄핵과 체포를 위한 노무사 1000명의 시국선언 1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렸다. © 윤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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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노무사 1천명은 11일 오전 국회 소통관을 찾아 ‘내란 수괴’ 윤석열의 긴급 체포와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노무사들은 이날 발표한 시국선언문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의 긴급체포와 탄핵 뿐 아니라 계엄 후에도 윤석열과 내통해 헌정을 유린하고 집권 연장 반란을 공모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긴급체포를 촉구했다.
또 1차 탄핵 표결 당시 불참했던 국민의힘 105인 의원에게도 반성과 윤석열 탄핵소추 찬성을 요구하면서 만약 이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당장 해산하라”고 일갈했다.
▲ 노무사 1000명 시국선언 발표 국회 기자회견 中 © 윤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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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노무사들은 “내란의 수과와 모든 가담자들을 뿌리 뽑을 때까지 평화적 외침으로 집회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국선언에 참여한 노무사들은 8년 전 박근혜 퇴진 당시에도 ‘노무사 500인 시국선언’을 발표하며 노무사의 사명인 ‘노동 인권 옹호와 산업평화 실현’을 위해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