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정은, 어떻게 文정부에 이런 망발을...규탄한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9/07/26 [20:53]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6일 "김정은 위원장이 미사일 2발을 발사, 위력시위를 지도하며 '남에 대한 경고' 운운은 백해무익한 망발이라 규탄합니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원색비난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연합군사훈련과 우리정부의 F-35A 스텔스 전투기 도입에 대한 반발로 보입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과 중재로 북미정상3차회담 결과로 실무회담을 추진하면서 어떻게 콕 집어서 우리정부에 이런 망발을 하는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남북간 100가지를 합의해도 미북간 합의없이는 1가지도 실천이 되지 않음을 잘 알고있는 북한이 우리 정부에 이런 망발을 하는가에 대해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며 거듭 김 위원장을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과 북한 당국은 이성을 회복하여 남북간의 대화로 북미실무회담을 시작하여 한반도 평화를 위한 비핵화에 성공하길 촉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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