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오후 5시 17분께 실종 신고된 후 6시간째에 접어들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박 시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성북구 인근에서 수색을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응급실에 박 시장이 이송됐다는 소문이 돌아 취재진이 몰리고 있다.
그러나 서울의소리가 취재한 결과 박원순 시장이 사망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었다는 소문은 와전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울대병원에 이송됐다는 소문이 돌자 서울시장 공관 등 여러 현장에 있던 취재진이 서울대병원으로 이동 중이다. 벌써 서울대병원 응급실 앞에는 취재진이 몰린 상태다.
한편 경찰은 날이 어두워지자 경찰력을 추가 투입했다. 당초 수색 작업에 투입됐던 일부 경찰들은 휴식과 교대를 위해 내려오기도 했다. 박 시장 수색에는 119특수구조단도 참여 중이며, 드론과 경찰견도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