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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나 개나 대통령 출마다.

잘못된 정치는 국민도 책임.

이 기 명(고 노무현대통령후원회장) | 기사입력 2021/05/09 [12:00]

쥐나 개나 대통령 출마다.

잘못된 정치는 국민도 책임.

이 기 명(고 노무현대통령후원회장) | 입력 : 2021/05/09 [12:00]

‘대통령 출마합니다. 후원 좀 해 줍쇼.’

 

열이 치밀어 발길질을 했다. 주정뱅이가 뒤로 벌렁 자빠졌다.

 

‘아니 여보 왜 그래요’

 

아내가 놀라 소리친다. 길을 가다가 주정뱅이가 대통령 출마한다고 후원해 달라는 소리에 열 받아서 발길질을 했는데 꿈이다.

 

#쥐나 개나 대통령 출마다. 

 

 

제발 이러지 좀 말거라. 대통령출마 연습장이냐. 개도 웃는다.

 

대통령 출마하겠다는 예상후보들을 보니 이 나라에 인물이 정말 많다.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이냐. 연습 삼아 출마한거냐. 못쓴다. 국민들이 정치를 우습게 안다. 대통령이 감옥을 ‘풀 방구리’ 쥐 드나들 듯한다. 이건 정치도 아니고 국민이 창피하다. 내 몸 내 맘대로 쓰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할지 모르나 이건 도리가 아니다. 국민 괴롭히면 죄 받는다.

 

잘 뽑으면 될 거 아니냐고 할지 모르나 잡석속에서 옥돌 힘들다. 군계일학이 쉬운 거 아니다. 무슨 소리냐고 할지 모르지만 정신 좀 차리자는 것이다.

 

청문회가 한창이다. 경험은 산교육이라고 하더니 이번 김부겸 총리의 청문회로 차량 벌금 체납은 사라질 것이다. 기자들은 한 번 취재해 보지 않겠는가. 벌금 안 낸 국회의원들이 얼마나 되는지. 기자들은 깨끗하냐. 오래전에 기자와 동승했다가 교통에 걸렸다. 신분증 내보인다. ‘오늘은 기자님들 많이 뵙네요’

 

김부겸후보는 젊었을 때 자주 만난 똑똑한 젊은이였다. 꿈도 커 보였다. 총리까지 지명됐으니 내 눈은 그 때도 쓸 만 했던 모양. 좀 더 두고 봐야지.

 

#눈 감고 싶은 청문회.

 

청문회를 보는 국민들의 심정은 어떨까. 저런 사람들을 대표라고 뽑은 자괴감이 어떨까. 질문하는 수준을 보라. 창피를 모르는 것 같다. 창피는 본능이다. 본능을 모르면 짐승이다. 아니라고 할텐가. 자식들 볼까 민망할 것이다.

 

몹쓸 생각이지만 나라의 미래가 걱정이 된다. 정치도 사람이 하는 것인데 정치인에 대한 믿음에 자신이 없다. 여와 야를 막론하고 정치인들이라면 우선 불신부터 앞선다. 그들의 책임이다.

 

민주당이 망하고 국민의 힘이 집권 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이라고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다. 비교를 하면 국민의힘 보다는 민주당이다. 정치라는 것이 조금 나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미 국민의 힘은 실패한 정치로 검증이 됐고 그들에게 다시 기회를 줄 필요는 없다. 민주당이 피가 나도록 채찍 질 해서 정신을 차리게 해야 한다. 송영길 잘 해라.

 

김기현 야당 원내대표가 5.18묘비를 어루만지며 눈을 붉히는 보도를 보았다. 이런저런 말들이 많고 나 자신도 저것이 진심이냐 언급을 했지만 내 태도는 옳지 않다. 순수하게 받아드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나도 마음이 오염됐기 때문일 것이다. 사과한다. 설사 진심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5.18묘역에 들어서면 비극으로 눈시울이 뜨거워졌을 것이다. 김기현 원내대표 뿐이 아니라 다른 야당 인사들도 자주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 잘못된 정치는 국민도 책임.

 

한겨레서 퇴직한 후배와 나눈 대화가 아프다. 조금만 더 젊었으면 한겨레 창간정신으로 국민모금을 해서 정론지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한겨레가 너무 변해서 ‘한걸레’란 별명이 붙었다. 창간사원들이나 주주들은 가슴을 친다. 왜 이렇게 됐을까. 그들에게 물어보면 안 것이다. 왜 검찰이 바뀌어야 하고 언론이 바뀌어야 하는지 본인들이 제일 잘 안다. 그러나 바꾸지 않는다. 바뀌면 손해기 때문이다.

 

아무리 세월이 빠르다 해도 대선은 아직 시간이 있다. 민주당은 피를 쏟는 고통이 있더라도 바꿔야 한다. 국민들이 호응을 할 것이다.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서 왜 김용민 강병원 의원이 고득표를 했는가를 생각해 봤는가. 국민을 바보로 아는가. 국민은 다 안다.

 

무슨 짓을 해서 당선이 됐는지는 따지지 않겠다. 그러나 이들 젊은 민주당의원들은 국민들이 제대로 평가를 한 것이다. 이들이 민주당의 지도자로 당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 국민은 지지할 것이다.

 

집에서 기르는 개도 나쁜 짓 하면 사랑을 잃는다. 하물며 사람이야 더 말해 뭘 하겠느냐. 민주당의 의원들. 대통령만 꿈꾸지 말고 국민 위해 정치 잘 할 생각을 해라. 그러면 국민들이 꽃가마 메고 모시러 온다.

 

# 어머님의 생전에 너무 야위신 모습이 가슴 아파 자주 뵙지 않은 불효.

 

요즘은 자꾸 눈물이 난다. ‘너도 늙어봐라 하시던 말씀. ㅠㅠ’

 

이 기 명(고 노무현대통령후원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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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2021/05/09 [17:54] 수정 | 삭제
  • 개한미gook 은 아무나 개통령해도 된다. 윤석렬이란 양아치도 개통령자격 충분하다. 일본인도 개한미gook 개통령 했었고 사람백정도 개한미gook 개통령했는데 윤석렬이란 양아치가 개한미gook 개통령 하면 안될이유라도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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