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는 이준석? 윤석열은 수행원' 빨간 후드티 유세에 쏟아진 반응'술자리 회동'은 결국 '비단주머니' 정치쇼? 잠재된 '내분 요소' 여전히 해결 안 돼지난 3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울산에서 '술자리' 회동을 갖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수락 등에 합의했다. 언론에선 마치 '극적 화해'라고 표현하고 있으나, 이미 많은 이들이 예측하고 있던 올드한 정치쇼를 보여준 것에 불과하다는 비아냥도 쏟아진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지난 4일 이준석 대표가 준비한 ‘사진 찍고 싶으면 말씀주세요’ ‘셀카모드가 편합니다’라는 노란색 문구가 적힌 빨간색 후드티를 맞춰 입고 부산의 최대 번화가인 서면을 지나며 유세를 벌였다. 사진=연합뉴스
촌스럽게 비춰지는 '후드티'까지 사전에 준비했다는 것은, 이준석 대표가 지난 수일간 잠행했다는 것은 사전에 계획한 '정치쇼'임을 증명한 것이자, 스스로 공언했던 '비단주머니' 하나를 오픈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서면 유세 모습을 캡처한 장면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나 혹은 SNS 등지에서 확산되고 있는데, 이준석 대표는 웃으면서 손을 흔들고 지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반면 윤석열 후보는 그의 뒤에서 '수행원'처럼 서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사진=이경 부대변인 페이스북 캡쳐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서면 유세 모습을 캡처한 장면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나 혹은 SNS 등지에서 확산되고 있는데, 이준석 대표는 웃으면서 손을 흔들고 지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반면 윤석열 후보는 그의 뒤에서 '수행원'처럼 서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사진=이경 부대변인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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