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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野 선대위 파국의 원인은 '윤석열 권력 독점' 때문"

'윤호중 "윤석열식 권력 독점으로 영입인재는 데코레이션', 선대위는 '오합지졸'" 조롱'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1/12/22 [15:41]

윤호중 "野 선대위 파국의 원인은 '윤석열 권력 독점' 때문"

'윤호중 "윤석열식 권력 독점으로 영입인재는 데코레이션', 선대위는 '오합지졸'" 조롱'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1/12/22 [15:41]

[국회=윤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최근 이준석-조수진 갈등 등으로 파국을 맞고 있는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이 윤석열 후보의 권력 독점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윤재식 기자

 

윤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윤석열 선대위가 울산회동 18일 만에 결국 파국을 맞았다. 예정된 수순이었다고 본다면서 윤석열 후보는 입당할 때부터 당대표를 패싱하고 선대위 구성, 후보 일정 결정, 인재 영입 등에서 끊임없이 당과 갈등을 빚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검찰총장 시절 윤 후보가 윤석열 사단이라는 특수검사 출신 사조직을 이용해 인사를 독식한 사례와 당시 법적 상관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끊임없이 갈등을 해 온 사례 등을 언급하며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태도를 보였던 윤석열 후보, 국민의힘에 들어가서 그 선대위를 이렇게 오합지졸 선대위로, 이를테면 난장판 선대위로 만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또 윤 후보가 대선 후보가 된 후에도 주변의 윤핵관들로 둘러싸여서 완전히 권력 독점, 인사 독점을 행해 왔다면서 윤석열 측에서 주장하는 다양한 인사영입을 했다는 주장도 윤석열식 권력 독점을 실현하는 데코레이션일 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국민들은 윤 후보가 후보와 배우자의 도덕성을 검증하고 후보 간 정책 경쟁하는 제대로 된 선거 운동을 보고 싶어 한다며 윤석열 후보는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고 권력 투쟁의 장에서 검증과 토론의 장으로 용기있게 나오라고 제안했다.

 

한편 윤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미래 비전이나 민생 대책 대신 권력 투쟁만 보이고 있는 국민의힘과 반대로 민주당은 원팀이 되어 코로나 방역과 민생안정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방역 강화 검토 후 오는 27일부터 320만 소상공인에게 100만 원 방역지원금 지원 즉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는 성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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