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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에서도 터진 ‘갑질’ 의혹...교직원들 7~10년 간 노동력 착취(?)

'윤석열 선대위 경남선대본부장 강민국 의원 일가, 실소유 학교재단의 위력으로 학교 직원들 사적 일 동원 의혹', '姜 "전혀 사실 아닌 일. 엄중히 법적책임 물을 계획"'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2/02/08 [12:55]

野에서도 터진 ‘갑질’ 의혹...교직원들 7~10년 간 노동력 착취(?)

'윤석열 선대위 경남선대본부장 강민국 의원 일가, 실소유 학교재단의 위력으로 학교 직원들 사적 일 동원 의혹', '姜 "전혀 사실 아닌 일. 엄중히 법적책임 물을 계획"'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2/02/08 [12:55]

[국회=윤재식]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및 윤석열 선대위 경남선대본부장으로 임명돼 경남지역 선거를 책임지고 활동 중인 강민국(진주시을) 국회의원 일가의 ‘갑질’ 논란이 제기됐다.

 

▲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의 친형이 운영하고 있는 '방목리카페' 전경.  브릿직경제는 7일 제보자 주장을 빌어 강 의원 일가가 진주동중학교 행정실 직원등을 동원해 이 카페 개업을 위한  나무전정작업 및 제초작업을 시켰다고 보도했다.    ©인터넷 자료

 

강민국 의원 일가가 사실상 실소유를 하고 있는 학교재단의 위력으로 학교직원들을 사적 일에 동원하는 등 이른바 ‘갑질’을 하고 있다는 것. 

 

인터넷매체 <브릿지경제>는 7일 강 의원 일가가 사적인 일에 경남 진주시에 소재한 진주동중학교 행정실 직원들과 무기계약 직원 등을 7~10 여 년간 동원해 노동력을 착취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진주동중학교 직원들은 강 의원 친형이 운영하는 지역소재 ‘방목리카페’ 같은 사유지 관리를 위해 나무전정작업과 제초작업에 동원됐으며 강 의원 경남도의원 출마 당시에는 출마를 위한 만찬회 자리에도 인건비 절감을 위해 서빙을 하는 것은 물론 선거인명부를 확보하기 위한 지역주민 명부와 전화번호 확보 요구 등 선거운동에도 강제 동원되기 까지 했다고 전했다. 

 

또 매체는 강 의원 일가가 사적인 일에 진주동중학교 직원을 동원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강 의원 부친 강신화 전 경남교육감이 해당학교의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내에서는 사실상 학교재단인 금헌학원의 실소유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여부 확인을 위해 강 의원에게 유선상 연락을 취해보았지만 강 의원과 통화는 할 수 없었다. 대신 강 의원은 문자로 “(보도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닌 일로 엄중히 법적책임을 물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기사내용이 사실이라면 실질적인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 진주동중학교 행정실에도 관련 사안에 대해 연락을 취해보았다. 하지만 행정실 관계자는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으며 들어본 바 없다”고 답했다. 

 

이에 관련해 해당 보도를 낸 정도정 기자는 “이미 강 의원 측에서 전 진주동중학교 행정실장이었던 자신의 보좌관을 학교로 내려 보내서 입단속 시켰으며 학교 직원들도 보복이 두려워서 섣불리 말할 수 없는 상황일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 의원이 해당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한 것 대해서 정 기자는 “이미 관련 사안에 대한 증언에 대한 녹취 파일은 확보를 해두었다”며 “이 일로 강 의원이 법적조치를 취해주면 더 터트릴 수 있어서 나는 더 좋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국회 정무위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 의원은 지난해부터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 납품입점업체에 상품 대금을 최대 2개월 후에 지급하는 등의 온라인 쇼핑몰의 대금 갑질문제를 지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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