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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윤석열 대통령= 검찰파쇼 대한민국".. '정치검찰' 尹 녹취록 파장 일파만파

'黃 "尹, '檢 독점 영장청구권'으로 히틀러 무솔리니 처럼 국민 공포로 몰아넣을 것"','尹, 녹취록에서 경찰조직 폄훼와 모욕'  '김의겸 "尹 녹취록을 통해 투표에 현명한 판단"'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2/03/04 [12:06]

황운하 "윤석열 대통령= 검찰파쇼 대한민국".. '정치검찰' 尹 녹취록 파장 일파만파

'黃 "尹, '檢 독점 영장청구권'으로 히틀러 무솔리니 처럼 국민 공포로 몰아넣을 것"','尹, 녹취록에서 경찰조직 폄훼와 모욕'  '김의겸 "尹 녹취록을 통해 투표에 현명한 판단"'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2/03/04 [12:06]

[국회=윤재식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4시간 녹취록이 공개된 후 정치검찰 윤석열파장이 커지고 있다. 녹취록에 직접적으로 이름이 언급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은 녹취록에서 드러난 윤 후보의 안하무인 막말에 분노하며 대국민 사죄와 대통령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과 김의겸 의원이 4일 오전 민주당 중앙 당사 2층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녹취록 관련 규탄기자회견을 가졌다.     © 윤재식 기자


황 의원은 4일 오전 여의도에 위치한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녹취록을 읽으며 경악과 분노를 억누를 길이 없었다며 윤 후보 녹취록 관련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황 의원은 이번 윤 후보의 녹취록을 통해 윤 후보가 전형적인 정치검찰의 민낯을 드러냈다“(윤 후보 녹취록은) 검찰이 마음먹기에 따라 자신의 입맛대로 현직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정지시킬 수도 있고, 대통령 출마자의 낙마여부도 결정하고, 전직 대통령을 표적 수사해서 잡아넣을 수도 있다는 충격적 내용이다고 정의 내렸다.

 

이어 검찰 윤석열의 머릿속에는 그저 대한민국 모든 권력자들이 검찰의 수사대상일 뿐이고 대한민국은 통째로 검찰 손아귀에 있다는 듯한 검찰만능주의적인 사고로 꽉 들어차 있다는 사실을 녹취록은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뼛속까지 검찰주의자인 윤석열 후보가 만에 하나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은 검찰파쇼 국가가 될 것이 명약관화하다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그리고 독점적인 영장청구권을 무기로 파쇼국가의 독재자들이었던 히틀러와 무솔리니처럼 국민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찰 출신인 황 의원은 윤 후보가 경찰 조직 전체를 정치 권력의 하수인쯤으로 업신여기며 경찰은 검찰에 그저 복종이나 해야 하는 하부기관으로 인식하는 천박하고 시대착오적인 몰상식을 그대로 드러냈다고 밝히며 윤 후보의 왜곡되고 천박한 경찰에 대한 인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계속해 검찰주의자 윤석열의 눈에 정치인들은 그저 짧은 임기를 가진 무력한 존재들이고 경찰은 정치인의 하수인에 불과하다면서 윤 검사의 지독한 검찰주의는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일갈했다.

 

황 의원은 경찰 조직에게도 대통령 후보라는 사람이 정치인들이 검찰을 건드리기 위해 이용하는 도구등으로 폄훼하고 모욕한 윤 후보 발언 규탄을 호소하며 “13만 경찰과 150만 경우에게 참기 어려운 모멸감을 안겨줬다며 즉각 사죄하고 더 늦기 전에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하기 바란다고 소리 높였다.

 

아울러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검찰 권력이 더욱 팽창하고 이에 저항하는 어떤 세력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며 검찰파쇼 국가의 탄생을 막야 한다. 민주주의의 암흑기를 만들지 말아야 한다. 야만의 검찰시대를 국민께서 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같이 동석한 김의겸 의원 역시 윤 후보가 검찰총장 후보였을 당시 검찰개혁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행동했지만 겉과 속이 달랐다고 평했으며 이번 녹취록을 통해서 국민 여러분들께서 윤석열 후보의 진면목을 똑똑히 알아봐주시고, 오늘 사전 투표부터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시면 감사 하겠다고 전했다.

 

▲ 녹취록을 최초 공개한 재미교포 매체 선데이저널    ©선데이저널

 

 

한편 지난 2일 재미 교포매체인 선데이저널은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만 열면 거짓말의 4시간 충격 육성파일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는 윤 후보가 가까운 지인과 사석에서 나눈 대화들이며 현재 자신의지지 기반인 보수세력의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평가와 수사 전반에 대한 소회에 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녹취록을 입수한 매체에 따르면 제보자는 윤 후보와 오래 알고 지내는 법조계 인사로 대통령 후보로서 하는 그의 발언들이 그가 여태껏 해왔던 것과는 상반된 말을 해온다는 사실에 고민을 거듭하다 제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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