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씨 부인 김윤옥씨의 시계 사랑.

까르띠에 베누아, 바쉐론 콘스탄틴 1972, 프랭크 뮐러 등등...

이밖에도 반지랑 귀걸이 브로치 등등 다이아몬드 박힌게 어마무지 많은데도 불구하고 논란된적 없음..." -SNS-

언론이 김정숙 여사 ‘옷값이 얼마 브로치가 얼마’ 하며 특수활동비 내역을 밝히라고 한다. 수구 종편들은 하루 종일 옷값을 떠든다. 브로치가 2억이라고 떠든다.

이명박 처 김윤옥의 특수활동비 내역 밝히라고 당시 야당이 요구했나? 이명박 김윤옥이 밝혔나? 대한민국 역사에 대통령 부인 특수활동비 내역을 밝힌 적이 없다.

이미 김여사 옷값은 사비로 지출했고 브로치는 3만 원 짜리라고 밝혔다. 몰랐을까? 윤석열의 똥볼에서 관심을 돌리려는 수작이다.

논두렁시계 시즌2가 시작되었다.

3년 전 문제로 느닷없이 산자부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법카 수사에 착수했다. 

조국 아들 인턴관련 최강욱 의원에게 1년 구형했다.

김건희의 말대로 되고 있다.

“내가 정권 잡으면 거긴 완전히 하하하 안전히 무사하지 못할 거야 아마. ...거기는 거기는 이제 권력이라는 게 잡으면 우리가 안 시켜도 검찰이 알아서 입건해요.”

이명박이 집권 초기 광우병 소고기 수입이라는 등신짓으로 수세에 몰리자 권력기관과 언론이 노무현을 공격했다. 김건희 말대로 권력의 개들이 알아서 기었다.

박근혜는 세월호 사건으로 드러난 자신의 무능을 유병언 공격과 해경해체로 모면하려 했다.

전두환은 5.18 광주학살로 집권한 후 국풍81이라는 쇼를 벌이고 프로야구를 출범시켜 국민의 관심을 정치에서 떼어놓으려 했다.

이승만은 북이 남침하자 몰래 도망가고 한강 다리를 끊으라고 명령했다. 이게 문제가 되자 지시받고 철교를 끊은 공병감 최창식 대령을 사형시켰다. 

스탈린은 자신의 결정으로 나쁜 결과가 나오면 책임을 정적에게 뒤집어 씌워 처형했다.

윤석열이 집무실 이전 몽니로 지지율이 떨어지자 문재인 정권을 공격한다. 

사악한 권력자들이 국민을 개돼지로 보고 흔히 쓰는 수법들이다.

위 사례 중 잘못을 정적 탓으로 돌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스탈린이 가장 잘 쓰던 방법이다. 집권기간 수백만을 처형했다. 혈족도 측근도 대부분 처형되었다. 자신의 잘못을 감추고 정적도 파멸시키니 일석이조다. 언론과 권력기관을 장악하면 대부분 성공한다. 

윤석열의 개들이 이명박 박근혜 전두환의 개들처럼 날뛰어 깨시민들을 괴롭힐 것이다. 외람이들이 짖어댈 것이다. 이미 시작되었다.

그러나 윤은 실패한다. 

첫째, 윤은 스탈린만한 능력이 없다.

변방 그루지아 출신 흙수저 스탈린은 온갖 고난을 딛고 자신의 능력(옳든 그르든)으로 레닌의 심복이 되었다. 윤석열처럼 무식한데다 무능하고 무속에 빠진 인간이 아니었다.

둘째, 당시 소련은 제정에서 바로 공산주의로 넘어가서 국민들은 민주주의 경험이 전혀 없었다. 시민이 깨어있지 않아서 독재가 가능했다. 민주주의를 경험한 우리 시민은 독재를 용납하지 않는다.

셋째, 스탈린처럼 언론을 완전히 장악할 수 없다. 외람이, 기레기들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정의로운 기자들이 있고 대안 언론들의 영향력이 만만찮다.

넷째, 하는 짓이 나 같은 일반 시민들에게 다 읽힌다. 윤석열이 무슨 짓을 할지 시민들이 다 안다. 이명박, 박근혜, 전두환이 했던 짓을 똑같이 따라한다. 깨어있는 시민들 손바닥 위에 있을 뿐이다.

윤석열이 취임식한다고 갑자기 정의감이 생기고 상식적인 판단을 할 가능성은 없다. 김건희가 무속을 끊고 정직해질 가능성은 없다. 장모가 사기 치지 않을 가능성은 없다. 본부장은 계속 못된 짓으로 국민을 성가시게 할 것이다. 

그러나 시민들만 깨어있으면 윤석열은 빠르게 몰락한다. 

분명하다.

글쓴이: 최동욱 교육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