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서도 “윤석열 퇴진, 김건희 구속” 외침..백은종 “한 사람의 행동이 역사를 바꿀 수 있다”'백은종 "尹비리 더 알리지 못해 대통령 됐다..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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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9일 온양 집회를 마치고 행진을 하고 있는 집회 참가자들의 모습 © 서울의 소리 유튜브 캡쳐 |
이번 7차 집회는 충청남도 도시인 공주와 온양에서 지난 8일과 9일 각각 열렸다. 한글날 연휴가 겹친 이번 집회에서는 갑작스럽게 뚝 떨어진 기온과 써늘한 가을비가 집회의 방해요소로 작용하기도 했지만 무능한 윤석열 정부를 향한 성난 민심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번 충남 집회 역시 많은 이들의 호응을 받았으며 특히 집회 내내 가을비가 내리던 온양 집회에서는 지난 대선 윤석열을 찍은 보수 정치 성향을 가진 노인 한 분이 집회차에서 집회를 주도하던 본 매체 백은종 대표에게 다가가 윤석열을 찍어서 죄송하다며 큰절을 올리는 해프닝이 발생해 본 매체가 전문 설문조사 기관에 의뢰해 밝힌 윤석열 탄핵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진짜 민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 ▲ 윤석열을 찍은 한 시민이 죄송하다며 온양 집회를 주도하는 백은종 대표에게 절을 하는 모습 © 한민우 기자 |
백은종 대표는 충남 집회 시작인 공주 집회에서 “윤석열 비리를 지난 3년간 서울의소리가 알렸지만 윤석열이 결국 대통령이 되어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트리는 이런 상황이 되었다”면서 “모든 것이 제 책임 같기도 하다. 서울의소리가 윤석열의 본질을 더 알렸더라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텐데 다시 한 번 저부터 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그는 다음 날 열렸던 온양 집회 내내 가을비가 내리자 “한글날 세종대왕님이 눈물을 흘리시는 것 같다”면서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 현실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유튜브를 통해서 입소문을 통해서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집회 참가한) 여러분들이 흔들림 없이 행진을 해줬다는 것이 다음 집회에 나오실 분들에게 용기를 주셨다”면서 “한 사람의 어떤 행동이 수천만 명한테 용기를 주고 힘을 줘서 역사가 바뀌는 일이 많았다”라고 앞으로 있을 지방 순회 집회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다음 주말에는 경상도 지역에서 제8차 지방순회 집회가 개최된다. 오는 토요일 (15일)에는 경상남도 진주시에 위치한 우리은행 진주지점 앞에서 일요일 (16일)에는 경상북도 안동시에 위치한 신한은행 안동지점 앞에서 각각 오후 3시부터 집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이번 주 금요일인 14일에는 대통령 집무실이 위치한 삼각지역 전쟁기념관 앞에서 제3차 <주가 조작범 김건희 구속! 용한집 앞 집회!>도 오후 4시부터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