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참사 전날과 당일 숱한 누리꾼들이 끊임없이 밀려드는 인파에 대형 참사를 그토록 우려했음에도 불구하고, 재난컨트롤 타워의 부재로 인해 용산구는 물론, 서울시나 대통령실 그 어디에서도 안전대책이라고는 터럭만큼도 찾아볼 수 없었다.
더욱이 미처 꿈을 펼쳐보지도 못한 154명의 꽃다운 청춘들이 허무하게 쓰러져간 참사 이후조차, 재난컨트롤 타워는커녕, 참사현장에는 대통령 장관도 시장도 없었으며, 참사책임만을 회피하느라 분주한 무정부상태 각자도생이었다.
죽어가는 경제를 살리겠다며 할로윈데이를 부축인 서울시장 오세훈은 아무런 안전대책도 없이 외유성 유럽순방을 즐기고 있었고, 참사 직전에 이미 술독에 빠져있었던 것인지, 알콜중독자 윤석열은 사고 후, 10시간이 지나서야 숙취에 찌든 얼굴로 기어 나와 개소리만 짖어 댄 것이 전부였다.
보라! 윤석열의 출퇴근 시 소요되는 수백의 경찰력을 낭비하지만 않았던들 충분히 참사를 막아냈을 것이요. 오세훈과 박희영이 기본적인 안전관리 대책만 세우고 실행했던들, 결코 일어나지 않았을 인재 중에 최악의 인재였다.
이른바 대통령과 서울시장, 용산구청장의 첫 번째 임무가 바로 국민의 생명을 철옹성이 되어 빈틈없이 지켜 내야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사이비 무속에 종속된 용산 이전으로 경찰력을 낭비한 것도 모자라, 정치보복에 눈이 멀어 문재인·박원순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해체하고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백척간두의 위태로운 지경으로 내몬 것이다.
더욱이 도피성 월북자 한 명 구하지 못했다며, 애꿎은 문재인 정부의 해양경찰청장과 국방부장관을 구속 시킨 것도 모자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국정원장, 비서실장까지 넘보고 있는 윤석열 정권이 150명을 넘어 선 꽃다운 청춘의 생명을 임무태만으로 앗아갔으니, 이는 곧 극형도 모자라, 무간지옥이라는 천벌까지도 마땅히 감수해야할 큰죄가 아니던가?
강남홍수참사 수수방관 임무태만은 임기 초라 요행으로 빗겨갈 수 있었을지언정, 작금의 용산 대참사는 설령 살인귀 이토오 히로부미가 되살아온다 해도 결코 그 엄중한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며,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벌을 달게 받아야 마땅하다.
자고로 뼈아픈 역사는 반드시 반복된다 했다. 2014년 삼백의 어린 생명을 잔혹하게 유린했던 천인공노할 살인자들에 대해 제대로 처벌 할 수 없었기에, 불과 10년도 지나지 못해, 또 다시 154명이라는 꽃다운 무고한 청춘들이 잔혹하게 짓밟히는 대참사가 재연될 수밖에 없었다.
이렇듯 전 국민을 공황상태에 빠트린 대형 참사임에도 총책임자인 대통령은 사고 후, 10시간이 지나서야 술에 찌든 얼굴을 들이밀고, 행안부장관이란 작자는 ‘경찰력 증원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고가 아니었다.’며 대참사를 오히려 무고한 희생자들 탓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우리 국민들이 직접 나서야 할 시간이다. 국민들이 나서 용산 대참사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 또 이러한 참사 재발을 막는 유일한 길은 무능한 범죄 대통령 윤석열을 퇴진시키는 방법외에는 다른 수단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국민들은 윤석열 퇴진 운동에 더욱 힘을 모야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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