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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고등학생들이 역사 바로잡겠습니다'

민주어린이 | 기사입력 2011/11/13 [02:44]

'저희 고등학생들이 역사 바로잡겠습니다'

민주어린이 | 입력 : 2011/11/13 [02:44]

       <개념 고등학생 동영상1. 학생회장, 우리도 역사의 진실된 내용 알권리가 있다>
 


  <개념고등학생 동영상2. 제가 빨리 어른이 되서 고쳐야죠!>  
 
 

11월 11일. 비오던 서대문 독립공원에서는 애국지사 고 이병호 한국독립유공자협회 회장 영결식이 있었다. 이날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영면을 비는 겨레의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항일투쟁 유공자 어르신들이 고령의 연세에도 애국지사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참석하여 애국지사 이병호 선생의 마지막 길을 지켜봐주었다.
 
하지만 애국지사들 그들만이 참석한 것이 아니었다. 어쩌면 이 날의 새로운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그들도 참석했다. 그들은 근처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고등학생들이었다.
 
영결식이 시작되자, 그들은 경건한 표정으로 먼길을 떠나시는 애국지사를 위해 국민의례를 하고 묵념을 하였다.

▲     ©서울의소리

 



▲  <젊고 아름답게 빛나는 그대들.. 그대들이 희망입니다>   © 서울의소리

 

또한 아직은 사회경험이 없어 장례 예의에 서툴러서 상주에게 인사하는 것을 잊어버리기도 하였지만, 조문객으로서 자리를 채워주고 헌화하며 그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었다.

학생들은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지만 교과서를 외에는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없어서 아쉽다. 교과서의 왜곡된 역사가 아닌 맑고 진실된 역사를 배우고 싶다"며 "우리가 곧 어른이 되어 사회의 주축이 되는데,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과거를 묻고 망쳐가고 있는 지금을 제가 빨리 어른이 되서 고쳐야죠." 
 

▲     © 서울의소리

 

단체사진을 찍는 미래의 꿈나무들. 그들이 바른 역사를 알 수 있고 또한 그 바른역사속에 자라난 이들이 바꿀 올바른 가치관과 역사관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서울의소리 민주어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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