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故 이병호 한국독립유공자 협회장 11일,
서대문 형무소(현 서대문 독립공원)영결식.
(http://amn.kr/sub_read.html?uid=4273§ion=sc7§ion2=)
'독립투쟁 애국자를 이렇게 우롱하나' 비난봇물.. 국민모금 전개하자!
지원요청 탄원서까지 보냈는데도 달랑 돈10만원과 화환하나 보낸 성의없는 이명박 집단.
고 이병호 선생 자제분들 상황이 좋지않아 역사복원 신문 송태경 박사가 사회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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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도 안재우고 때리고, 이름 실토안한다고 결국은 붙들려온 사람들의 어머니까지(고문하고) 정말 독립운동하다 붙들리면 끔찍했어. '생전 고 이병호 선생이 꽃다운 18살 소년 시절의 항일투쟁과 붙들려서의 고초를 되돌아보며 하셨던 말씀이시다.
11일, 비내리는 서대문 형무소는 침통했다. 우리의 거룩한 항일독립투쟁운동의 역사를 증언해줄 역사의 스승이 또 이렇게 먼길로 가시고 말았다. 향년 85세. 이제 몇 남지않은 역사의 산스승 한분이 이렇게 가시고 말았다.
하지만 지독한 일제에 맞서 싸우며 우리의 민족과 민족혼을 위해 목숨을 걸었지만, 현실과 이 정부의 태도는 지극히 싸늘했다. 그 흔한 애도의 문구하나 없는 초라한 국화바구니. 이대통령이 개인자격이라며 건넨 10만원이 전부였다.
이명박이 그렇게 본받기를 강권해 마지하지 않으시는 미국도 유공자를 그렇게 홀대할까?
▲ <미국의 국가유공자 장례식 사진 중 일부> 출처: 유용원의 군사세계, yohanni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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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2차세계대전 참전 용사 등의 유공자에게는 교통수단, 의료보험, 관공서 이용시 파격혜택은 물론이요, 예우도 남다르다고 한다. 참고로 독립투쟁 애국지사가 활약하시던 그 시절, 일본이 일으킨 전쟁이 2차세계 대전이다.
그러나 이 정부는 정부차원에서의 예우는 고사하고 '대통령 개인차원으로 10만원'부조로 퉁을 치려하고 있다. 군악대를 부르고 방송으로 널리 알려 수만명의 조문객과 리무진 불러 군인 사열도 받게한 후 대통령이 관위에 태극기를 덮어주며 '우리는 숭고한 항일투쟁의 얼을 이어받아 이 가신 분의 뒤를 이어가는 국민이 되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이여, 자주, 독립, 한민족의 기치아래 하나가 됩시다!' 라며 눈물을 흘려도 부족할 판국에 왜구를 왜구라고 부르지도 못하고 일본인의 눈치를 보는 종일로 의심받고 있는 이 정부의 수장께서는 와보지도 않고, 꽃바구니에 달랑 10만원 꽂아주시며 나몰라라다
(세종문화회관일본인배려해서왜구를일본군으로 http://amn.kr/sub_read.html?uid=3855§ion=sc4§ion2=)
하지만 우리 국민이라도,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아는 우리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대한국인이라면 '독립운동가의 뒤에는 국민이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가카께서 무심하게 독립유공자를 버린다면, 우리 국민이라도 그 분의 얼을 지켜드려야 할 것이다. 안타깝게도 선생께서는 나라의 무관심 속에 어렵게 사셨다. 한국유공자협회는 한푼의 정부지원금도 받지 못했고 선생은 암투병하시다 천만원의 병원빚을 남기시고 가시고 말았다. 독립운동은 3대를 말아먹게 한다고 했던가.
그 아드님들 조차도 지금 몸이 아프시고 생계가 막막하시다고 한다.
그래서 장례식장에서 선생 며느님께서 그렇게 서럽게 서럽게 우셨나부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모금운동을 전개하자!
독립운동한 나라의 스승, 국민이 챙겨드리자.
권력이 외면해도 우리 국민만이라도 울어드리고
그래.. 최소한 병원비랑 생활의 빚 정도는 십시일반으로 모아서 드리자.
우리는 외세로 부터 우리를 지켜내고,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대한국인'이다.
서울의소리 편집인 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