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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에게 "책임져라" 칼 뽑은 윤영찬.."선 넘었다" 논란

<전형수씨의 사망과 주변 인물들의 죽음에 '이재명 책임론'> 제기
"정치에는 금도가 있고 자당 내에서는 더욱 그렇다..심하게 선을 넘었다"
"윤영찬이 하고 싶은 말은 검찰의 무도함도, 고인에 대한 추모도 아니다"

정현숙 | 기사입력 2023/03/11 [19:54]

이재명에게 "책임져라" 칼 뽑은 윤영찬.."선 넘었다" 논란

<전형수씨의 사망과 주변 인물들의 죽음에 '이재명 책임론'> 제기
"정치에는 금도가 있고 자당 내에서는 더욱 그렇다..심하게 선을 넘었다"
"윤영찬이 하고 싶은 말은 검찰의 무도함도, 고인에 대한 추모도 아니다"

정현숙 | 입력 : 2023/03/11 [19:54]

윤영찬 의원 10일 페이스북 갈무리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이재명 대표의 전 비서실장 전형수씨의 사망과 주변 인물들의 죽음을 두고 여권에서 주장하는 '이재명 책임론' 프레임으로 '갈라치기' 발언을 펼쳐 논란이 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형수씨의 죽음을 기화로 정치적 생명이 주변인들의 생명보다 중하냐며 일사불란 이 대표에게 십자포화를 퍼붓고 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11일 논평에서 "이 대표에게 묻는다. 왜 정치를 하나. 도대체 무엇을 위한 당대표인가"라며 "이 대표와 가장 가까웠던 전 비서실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번이 5명째"라고 이 대표의 사퇴를 강하게 촉구했다.

 

권성동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당 대표는 물론, 정치를 그만두어야 한다”라며 “이재명의 정치는 존재 자체가 해악이며 비극”이라고 비난했다.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표를 타깃으로 공격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비명계로 알려진 윤영찬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가 도의적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의원은 “이 대표가 말한 대로 검찰의 무리한 수사 때문이라면 속히 밝혀야 한다. 그러나 이 대표 본인이나 주변에서 고인에게 부담을 주는 일이 있었다면 대표가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고인이 된 전형수씨에 대해 “오래 알던 이들은 ‘인품이 훌륭했던 진짜 공무원’으로 기억한다”라며 “생전에 그 분을 직접 알지 못했지만 미담으로 회고하는 많은 분들의 말씀을 전해 들으며 저 역시 깊은 슬픔을 느낀다”라고 했다.

 

이어 “이 대표와 관련한 일로 수사를 받거나 고발인이 된 상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고인이 되신 분이 네 분”이라며 “단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버리고, 삶의 이유인 가족을 떠나야 할 만큼 그 분들을 고통에 빠뜨렸던 원인이 대체 무엇이었을까”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윤 의원은 “십 년 넘게 자신을 위해 일했던 사람이다.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라며 “그게 인간이고 그게 사람이다”라고 이 대표에게 화살을 돌려 강하게 몰아붙였다.

 

진보층과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누군가의 죽음조차 자신의 정치적 욕망을 위해 사용하려 든다' '정치에도 금도가 있다'라며 윤영찬 의원의 페이스북 글을 공유하며 이재명 대표 공격이 선을 넘었다고 성토했다.

 

민주당 지지자로 밝힌 노승희씨는 11일 SNS를 통해 "윤영찬은 아무런 정치적 인연이 없는 성남시 중원구에서 이재명과 이재명 지지자들을 이용해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라며 "그런데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이재명과 이재명 측근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지속적인 음해를 일삼아 많은 민주당원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에도 금도가 있고, 자당 내에서는 더욱 그렇다"라며 "윤영찬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자신의 당선을 도운 이재명과 지지자들을 곤경에 빠트려 실망과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 비서실장의 죽음과 관련해선 심하게 선을 넘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영찬은 고인을 직접 알지도 못한다면서 고인의 장례식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고인을 정치판으로 끌어들여 이용하고 있다. 이런 패륜적 행위가 어디 있단 말인가?"라며 "이런 윤영찬이 감히 이재명에게 인간의 도의를 언급할 자격이나 있는가 묻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최규림 리바이트 대표는 "윤영찬이 하고 싶은 말은 검찰의 무도함도, 고인에 대한 추모도 아니다"라며 "윤영찬 에게 이재명은 그저 공격하고 잡아먹어야 하는 대상일 뿐임을 더이상 조심도 하지 않은 채 드러내고 있다"라고 힐난했다.

 

윤 의원이 올린 페이스북 글에도 네티즌들의 비난성 댓글들이 이어졌다.

 

박성*/ "'만약'이라는 가정법으로 검찰과 기레기들 그리고 국힘의 주장과 같은 논리를 펴시는군요. 참담합니다. 그대를 한때는 동지라고 생각했는데…당신의 주장대로라면 이낙연 의원시절 보좌관이 검찰 조사 중 자살 사건이 있었는데, 기억하시나요? 이낙연은 책임졌습니까? 모른척 했나요?"

 

설동*/ "고인에게 부담을 주는 일은 검찰이 만든 것 아닐까요? 검찰권 남용의 피해자인 대표가 책임져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안타까운 죽음을 당내 투쟁에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맥락이 글이라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김현*/ "이 글은 박제해서 끝날 때까지 보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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