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창출 금지' 서울의소리, 유튜브 채널까지 해킹 당했다'서울의소리 유튜브 채널, 15일 오후 해킹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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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1만 구독자를 보유한 본 매체 '서울의 소리' 유튜브 채널이 15일 오후 해킹당했다. ©서울의소리 |
본 매체 유튜브 계정은 15일 오후 7시 이후 해킹당한 것으로 추정되며 해킹 이후 본 매체가 업로드한 모든 영상들은 채널 내에서 지워지거나 비공개로 전환됐다.
현재는 테슬라 경영자 일론 머스크 (Elon Musk)가 출연해 미국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기업 OpenAI에 만든 ChatGPT를 홍보하는 내용의 녹화 방송만이 계속해 나오는 중이다.
ChatGPT는 사용자가 원하는 검색결과를 알려주는 인공지능 챗봇 검색툴로 지난 2015년 창립한 OpenAI가 만든 것이다. 영상에 나오는 일론 머스크는 OpenAI 공동창립자 였지만 현재는 내부 갈등 등으로 이사회를 탈퇴한 상태다.
그럼에도 해킹된 본 매체 유튜브 채널에서 스트리밍되는 영상은 Live with Elon Musk (일론 머스크와 라이브 방송 중)라는 부제를 붙여 마치 일론 머스크가 생방송으로 출연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재생되고 있다.
![]() ▲ 지난 2020년1월26일 당했던 첫번째 해킹 후 채널모습 © 서울의소리 |
이번 해킹은 지난 2020년1월26일과 2021년3월19일 배후를 알 수 없는 누군가에 의해 두 차례 해킹 당한 이후 벌써 3번째다.
당시 본 매체는 즉시 이메일과 메신저 등을 통해 유튜브에 해킹 사실을 신고하고 빠른 복구를 요구하고 심지어 백은종 대표와 직원들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구글코리아 한국지사를 항의 방문해 조속한 복구를 촉구하기도 했었지만 계정이 완전히 복구되기 까지는 약 한 달 정도의 시간이 걸렸었다.
이번 역시 해킹 이후 본 매체 직원들이 다시 출근해 신속히 해킹 신고 등을 하며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완전한 복구까지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아직 예측할 수 없다.
이에 본 매체는 임시 유튜브 계정인 ‘서울의소리 초심’을 이용해 계속 운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서울의소리 임시계정 https://www.youtube.com/live/192b4z0UeGE?feature=share)
현재 본 매체는 지난해 5월 유튜브로부터 수익창출을 금지당한 이후 10개월이 지났지만 수익창출 복구가 되지 않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뜻있는 후원자들의 소중한 후원금으로 간신히 운영을 해오고 있는 상태라 이번 해킹은 지난 1,2차 해킹 보다 더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본 매체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씨의 실체를 국회에서 낱낱이 드러내기 위해 추진 중인 ‘쥴리 목격자’ 안해욱 전 태권도 초등부 연맹 회장의 전주을 지역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 프로젝트에도 막대한 차질이 생겼다.
본 매체는 안 전 회장의 후보 등록을 위해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전주시에 사무실을 차리고 지역 유권자들의 추천서를 요청하는 특집방송을 장시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정당 소속이 아닌 안 전 회장이 오는 4월 예정된 재보궐선거의 후보 등록을 위해서는 300명 이상 지역 유권자들의 추천서 확보가 필요하며 후보 등록 기간은 오늘(16일)부터 내일(17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