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이 독도 부근에서 군사 훈련을 할 때, 미군이 동해를 일본해라 표기된 지도로 훈련을 했다는 게 밝혀졌어도 윤석열 정권은 마치 당연하다는 듯 이에 대해 입 한번 뻥긋하지 않았다. 그러자 네티즌들이 “이러다가 독도가 일본 땅이라 해도 할 말이 없어지겠군.” 하고 분노했다.
경술국치의 날 독도 부근에서 한일 군사 훈련
그런데 더 놀라운 일이 알려졌다. 8월 29일, 즉 경술국치의 날 한국과 일본 해군이 독도 부근에서 군사 훈련을 했다는 게 알려졌다. 거기에다 윤석열 정권은 육사에 있는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철거하려 하고 있다. 뭔가 ‘짜고 치는 고스톱’을 연상케 한다.
하필 경술국치의 날 한일이 독도 부근에서 군사 훈련을 한 것은 일제의 조선 침략이 정당하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보여준 것이라 하겠다. 그 무렵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얘기가 나온 것도 우연이 아니다. 바야흐로 친일 매국 세력이 다시 창궐하고 있는 것이다.
“윤석열의 국적은 한국인가, 일본인가?”
그래서일까, 최근에 나온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정권의 국정 지지율이 곤두박질쳤다. 갤럽, NBS, 뉴스 토마토, 알엔서치 등의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정권의 국정 지지율이 일제히 30%대 초반으로 폭락했다. (자세한 것은 중앙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9월 1일은 관동대학살의 날, 언급 없는 윤석열 정권
1923년 9월 1일 정오 무렵, 일본 수도권에 해당하는 간토(관동) 지역에 규모 7.9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도쿄·가나가와·사이타마·지바 등 간토 지방은 그야말로 쑥대밭이 되었다.
일제는 가나가와현의 각 경찰서 및 경비대에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켰다”라는 터무니없는 소문을 퍼뜨리도록 하게 했다.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의 책임을 조선인들에게 돌리고자 하는 음모였다. 그때 일제가 퍼트린 거짓말은 다음과 같다.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켰다.”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탔다.” “조선인이 부녀자를 강간했다.” “조선인 2천 명이 총칼을 들고 동경으로 향하고 있다.”
조선인 대학살 축소 은폐
계엄령이 내려지자 각지에 조직된 자경단(自警團)과 경찰에 의해 6600여 명의 조선인이 학살되었다. 그러나 학계에서는 그때 24000명의 조선인이 학살되었다고 보고 있다.
일제는 조선인 학살의 진실을 철저히 은폐했다. 세계적십자사가 일본의 대지진 상황을 조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문하려고 하자 학살당한 조선인 등을 1차 매장한 장소에서 유골을 파낸 다음 다른 곳에 몰래 묻거나 화장하여 강이나 바다에 버리기까지 했다. 이는 광주 5.18과 똑 같다.
제암리 사건, 훈춘사건, 간도참변으로 한인 무자비하게 죽인 일제
일제는 1919년 4월15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제암리교회에서 조선인을 무자비하게 학살했다. 교회에 못을 박아 불을 지르고 뛰쳐나온 사람들은 소총으로 사살했다. 이 사건은 의료선교사 스코필드와 언더우드에 의해 외부에 알려졌다.
일제는 1920년 10월, 훈춘 사건 때 중국에 있는 마적단을 매수하여 일본 영사관을 공격하게 하고 그 죄를 우리 독립군에 뒤집어 씌워 한인들을 무자비하게 죽였다.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에서 대패한 일제는 그 보복으로 간도에 살고 있는 한인들을 무자비하게 죽였다. 일제와 한국 수구들의 공통점은 당하면 열배로 복수한다는 점이다.
일제가 한 짓 한국 수구들이 그대로 본 받아
이와 같이 일제가 한 짓은 한국 수구들, 즉 친일매국노 후예들이 그대로 답습했다. 5.18때 계엄군을 보라. 이 군부독재가 바로 일제 강점기 나라를 팔아먹은 친일매국노들의 후예들이고 그 뿌리가 살아 지금 윤석열 정권을 점령한 것이다. 윤석열은 전두환을 칭송하다가 ‘개사과’를 올린 바 있다.
일제의 조선인 학살은 동학혁명부터 시작해 1909년의 남한대토벌작전을 통한 의병 학살, 1919년 3·1운동 당시 벌어진 제암리 등지에서 벌어진 여러 학살 사건, 1920년 간도에서 봉오동전투와 청산리전투의 패배에 따른 보복으로 벌인 경신참변 등으로 이어졌다.
이제 후쿠시마 핵폐수로 한국 죽이려 하는 일본
그런 일제가 이제 후쿠시마 핵폐수로 한국을 죽이려 하고 있다. 그것도 모자라 한국에 잔존하는 친일매국노 후예들은 봉오동 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흉상마저 철거해 일본을 기쁘게 하고 있다. 제2의 카스라-테프트 밀약으로 동해가 일본으로 넘어가게 생겼다.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을 하는 심정으로 죽창이라도 들고 일어나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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