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줄 세워 선물 받았었나?..쇼핑백 들고 접견 기다리는 또 다른 사람들 포착'최재영 목사 "다음 차례 김건희 접견인들도 쇼핑백 들고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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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매체 ‘서울의소리’는 30일 특집방송 <영부인과 디올 그리고 몰카> 마지막 편에서 각자 쇼핑백을 준비한 의문의 인물 3명이 김 씨와의 접견을 기다리는 모습을 포착한 영상을 내보냈다.
영상 속 인물들은 남성 2명과 여성 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이 가져온 쇼핑백 3개 중 하나는 ‘Shilla Duty Free'라는 영문이 보이는 신라면세점 쇼핑백이었다.
하지만 이들이 누구인지 들고 있던 쇼핑백 안에는 김 씨에게 주려는 선물이 있었던 건지는 영상을 통해선 확인되지 못했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최 목사는 ‘이들이 김 씨를 접견할 다음 차례 사람들이었으며 자신이 사무실을 나오자 선물이 담긴 쇼핑백을 들고 연이어 사무실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또 최 목사는 ‘외부인이 가져간 물품에 대해 내용물까지 확인하는 대통령실 경호처의 보안절차 특성상 다수의 경호원들이 두 차례나 자신이 가져간 명품들을 확인했지만 그때마다 당황함이 없이 아주 자연스럽게 보안 검색을 했다’며 ‘자신 말고도 이런 일이 또 있지 않았겠나’라는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번 사안을 취재한 장인수 전 MBC 기자는 “수사나 국정조사 등을 통해 저 사람들 (신원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선물 확인을 위해서도) 방문객대장이나 선물대장, 물품대장이 있는지 관리가 안됐다면 왜 안됐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카메라 달린 손목시계가 보안검색 통과해 영부인 촬영에 이용되는 등의 대통령실 경호처의 허술한 경호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제기하며 윤석열 대통령 측근이자 충암고등학교 1년 선배인 김용현 경호처장이 수장으로 있는 대통령실 경호처에 대한 문책을 촉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