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지지자들을 앞세운 불법행위로 선거운동을 오염시키지 말라"일부 언론사와 나 후보 측은 허위 사실만 담은 내용으로 류 후보에 대한 악의적인 네거티브 이어가"
나경원 후보는 지지자를 앞세워 성추행까지 일삼는 불법 선거운동을 즉각 멈춰라. 동작구을 선거운동이 과열되면서 나경원 후보 측 자원봉사자와 지지자들이 물리력 행사도 모자라 성추행까지 벌이고 있다. 나경원 후보는 관계자의 성추행까지 모른척하면서 방관할 것인가?
5일 오후 5시 남성사계시장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동작구을 지원 유세가 있기 직전, 나경원 후보 관계자가 류삼영 후보 자원봉사자를 밀치며 성추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성추행당한 자원봉사자가 현장에서 쓰러져 119구급대와 경찰까지 출동했으나, 나경원 후보 측은 이에 대한 어떠한 입장 표명도 없이 모르쇠로 버티고 있다.
나경원 후보 측의 물리력 행사는 류 후보 본인은 물론 후보의 가족들에게까지 이어지고 있다. 나경원 후보 자원봉사자 정 모 씨는 4일 오후 8시경 흑석역에서 유세를 마치고 빠져나오는 류 후보의 팔을 붙잡은 채 심한 욕설을 퍼부었다. 이 외에도 나경원 후보 지지자와 자원봉사자들은 류 후보와 가족들에 대한 막말과 물리력 행사를 서슴지 않고 있다.
이는 그간 네거티브를 방관하던 나경원 후보의 책임이다. 나 후보 측의 방관은 암묵적인 동조를 넘어 이를 지시했는지 의구심마저 든다.
지난 3월, 류 후보의 사진과 상대 후보를 비하는 문구가 적힌 웹자보가 유포된 바 있다. 당시 류 후보 측은 제작 및 유포에 일절 관여한 바 없으며, 즉각 중단할 것을 밝혔다.
이에 제작자는 웹자보 배포를 중단하고 자신의 SNS에 두 후보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사와 나 후보 측은 허위 사실만 담은 내용으로 류 후보에 대한 악의적인 네거티브를 이어가고 있다.
류삼영 후보 선거캠프는 악의적인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선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으로 고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도 허위 사실로 선거 문화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선 엄중히 대처할 방침이다.
나경원 후보에게 요청한다. 지지자들을 앞세운 불법행위로 선거운동을 오염시키지 마시길 바란다. 성추행 및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관해 캠프의 개입 여부를 밝히고 책임 있는 자세를 취하길 촉구한다.
나 후보가 말하던 진심이 단순히 선거에서 이기기만을 위한 헛된 구호가 아니길 바란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대변인 브리핑
서울 동작을 선거가 접전 양상으로 치달으며, 우리당 후보에 대한 선거 방해 행위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어제 나경원 후보 측 자원봉사자가 류삼영 후보 측 자원봉사자에게 성추행을 저질러 경찰이 출동했다고 합니다. 그제는 나 후보 측 자원봉사자가 유세를 마치고 빠져나오는 류 후보에게 욕설과 물리력을 행사하는 참담한 일도 있었습니다.
더욱이 류 후보 캠프는 나 후보를 비하하는 홍보 이미지를 제작하거나 이에 개입한 일이 없는데도, 나 후보 측은 허위 보도를 기반으로 악의적 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선관위와 경찰은 신속하고 철저하게 폭력적 선거방해와 허위사실 유포의 진상을 밝혀 주십시오. 나경원 후보 역시 선거를 혼탁하게 하는 지지자들의 행태를 즉각 시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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