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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野 협치' 강조하며 비서실장에 '노무현·이재명 악담' 정진석 임명

與 김웅 "지난 2년처럼 일방통행을 고집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

정현숙 | 기사입력 2024/04/22 [13:49]

尹 '野 협치' 강조하며 비서실장에 '노무현·이재명 악담' 정진석 임명

與 김웅 "지난 2년처럼 일방통행을 고집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

정현숙 | 입력 : 2024/04/22 [13:49]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실 비서실장으로 '여야 두루 원만한 관계'라며 국민의힘 5선 정진석(65) 의원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2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송 생중계를 통해 "여야 두루 원만한 관계를 가지고 계시고 여러분도 잘 아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들뿐만 아니라 내각, 당, 야당, 언론과 시민사회 모든 부분에서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직무를 잘 수행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정 의원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의 소개와 달리 각종 막말로 물의를 몰고 다닌 정 의원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 국회부의장, 이명박 청와대 정무수석 등을 지냈다. 정 의원은 친윤 핵심 인사로 4.10 총선에서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에 출마해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패하면서 이미 국민의 심판을 받은 인물이다. 또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에 대한 막말은 물론 노 전 대통령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해 1심에서 징역 6개월 유죄판결을 받기도 해 야권은 물론 여권에서조차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22 대선 당시 당시 재판을 받고 있던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논란에 "윤 전 총장이 '내 장모가 사기를 당한 적은 있어도 누구한테 10원 한 장 피해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라고 쉴드 친 정진석 의원은 대선 이후에는 "조선은 안에서 썩어 문드러졌고, 그래서 망했다. 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라고 말해 '친일 사대주의'와 '식민 사관' 논란을 불렀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NS로 윤 대통령을 향해 "지난 2년처럼 일방통행을 고집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며 "한때나마 변화를 기대한 내가 미련했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우리 당이 무너지게 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전당대회로 뽑힌 당 대표를 대통령 지시로 내쫓은 것과 당심 100%로 전당대회 규칙을 급조해 대통령 사당으로 만든 것"이라며 "그 두 가지를 모두 주도한 사람이 바로 정진석"이라고 비판했다.

 

                                    정진석 의원이 2017년 페이스북에 올린 글.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친윤계 빼고는 쓸 인물이 없느냐?"라고 반문했다. 한 대변인은 "불통 국정을 전환하라는 국민 명령을 외면한 인사라는 점에서 매우 실망스럽다"라면서 "정 의원은 친윤 핵심인사로 그동안 국민의힘이 용산 대통령실 거수기로 전락하도록 만든 장본인 중 한 사람"이라고 직격했다.

 

한 대변인은 "정진석 실장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사자명예훼손으로 실형을 선고받았고, 제1야당 대표에게 무수한 막말과 비난을 쏟아낸 인물"이라며 "그밖에도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등에 대해 그가 쏟아낸 막말을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다. 국민 눈높이에 전혀 맞지 않다. 오히려 국민 기준에 현저히 떨어지는 인사"라고 지적했다.

 

이이 "이런 인물을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세우고도 국정 전환과 여야 협치에 나서겠다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성토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저는 '당심 100%' 전당대회 규칙을 밀어붙인 사람이 이 정부 실패에 굉장히 큰 책임을 갖고 있다고 본다"며 "그런 사리판단마저도 안 되는, 당심과 민심이 괴리돼 있다는 판단마저도 못한 사람이 비서실장이 되면 똑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겠느냐"라고 윤 대통령과 정 의원을 싸잡아 비판했다.

 

황교익 맛칼럼니스트는 정 의원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일 때에 쓴 <도주 전문가 이재명 구속 사유 차고 넘친다> 제목의 페이스북 글을 캡처하고 "이재명에게 유독 심한 악담을 하는 인간들이 있는데, 정진석이 그 중에 톱을 달린다"라고 적었다.

 

그는 "윤석열이 정진석을 비서실장에 앉히겠다는 것은 지금의 위기를 대결 구도로 만들어 돌파하겠다는 뜻"이라며 "앞에서는 국민에게 협치와 협상 등의 말을 날리고 뒤에서 틈을 노리고 있다. 수가 빤히 보여 가소롭기는 하지만, 조심해야 한다. 그들은 상식적이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진석 의원의 망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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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평가삼촌 2024/04/30 [03:27] 수정 | 삭제
  • 이 무도한 정권은 인사를 몸띵이 근대달아하는가벼! 저번에 장미0도 그러더만 이번도 근대깨나 나가는놈으로 골랐네! ㅋㅋㅋ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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