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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자격미달인 국힘의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자들

이득신 작가 | 기사입력 2024/06/21 [18:06]

모두가 자격미달인 국힘의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자들

이득신 작가 | 입력 : 2024/06/21 [18:06]

▲ 출처=연합뉴스  © 서울의소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비례 포함 108석 수준으로 참패하였고 윤석열 정부에 우호적인 친윤계 인사가 대거 낙선한 반면 비윤계 인사가 비교적 선전한 만큼, 대통령의 레임덕을 넘어서 대통령 탄핵론까지 진지하게 거론될 정도로 위태로운 현 정부의 존립여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중요한 선거로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국민의힘은 과거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마지막으로 이제까지 전당대회를 통해서 출범한 지도부가 모두 다 정해진 임기를 채우지 못했는데 이번 3기 지도부는 정해진 임기를 과연 다 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인물들 면면이 모두가 자격미달이라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한동훈 나경원 윤상현 원희룡 등 모두가 논란의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인물들이다. 

 

우선 유력주자로 꼽히는 인물이 바로 한동훈이다. 한동훈은 윤석열의 그늘에서 성장한 인물로 현정부에서 법무부 장관까지 지냈지만 지난 총선 국면, 비대위원장 시절 윤석열과 갈등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는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을 사퇴했으나 다시 당대표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것이다. 그럴 바엔 왜 사퇴를 했느냐는 비판이 제기되는 대목이며 국민을 우습게 본다는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인물이기도 하다. 현재까지는 당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나 전체 국민들의 지지율은 높지 않은 편이다.

 

나경원의 경우도 매번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딸의 성신여대 부정입학 및 성적조작 의혹으로 집중적인 비난을 받기도 했으며, 아들 김현조 군의 포스터 제1저자 논란과 서울대 실험실 사용 청탁 논란으로 한동안 뉴스의 중심에서 시끄러웠던 적이 있다. 그런 그가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친윤계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자신은 한 번도 특정계파에 소속된 적이 없다고 항변하기도 했다. 

 

인천을 지역구로 둔 윤상현에 대한 논란도 피해갈수 없다. 그는 전두환의 딸인 전효선과 결혼하였다가 이혼한 전력이 있다. 86년 당시 결혼식도 청와도 영빈관에서 열렸을 정도로 성대하게 진행되기도 했다. 결혼 후 윤상현은 석사장교로 6개월 복무후 전역하였으며, 석사장교 제도는 이후 사라졌다. 따라서 윤상현을 위한 병역제도를 전두환이 만들어 줬다는 소문이 돌리고 했다. 또한 윤상현의 부친은 한국투자신탁의 부사장직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에는 함바왕 유상봉씨 관련 선거개입 공작의혹 논란이 일기도 했으며 자신의 보좌관이 유죄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다. 

 

원희룡도 논란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는 사법연수원생 시절 고성방가와 노상방뇨로 파출소로 연행되자 기물을 파손하고 난동을 부리는 등의 패악질이 알려지기도 했다. 자신을 운동권출신이라고 지칭하면서도 전두환에게 세배하는 장면에 전국민의 분노를 자아내기도 했고 최근에는 김건희 일가의 땅으로 고속도로 노선이 변경되며 논란이 일자 국토부 장관의 직권으로 고속도록 건설을 중단해 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원희룡은 22대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였으나 이재명 대표에 밀려 낙선한 이력이 있다. 

 

한편 그나마 합리적 보수주의자라고 평가받는 유승민 전 의원은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이 위기의식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며 한탄했다는 소식마저 전해진다.

 

결국 이번 국민의 힘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는 참신함과는 거리가 멀고 국민들의 민생파탄에는 관심도 없이 친윤이냐 비윤이냐를 놓고 경쟁하는 그들만의 리그가 될 것이 뻔 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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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22 [06:44] 수정 | 삭제
  • 도찐개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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