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국장 명예회복을.." 서울의소리, 권익위 김국장 추모공간 한강진역에 마련'서울의소리, 故 김상년 국장 추모 주간 선포..추모소 한강진역 2번출구 한남뜨락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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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는 14일 ‘김건희 구속수사 촉구’ 집회 장소인 한강진역 2번 출구 앞 ‘한남뜨락’에 故 김 국장의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故 김 국장 추모 주간 선포를 한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이날 “이곳에 저희가 故 김상연 국장의 조촐한 추모소를 차리고 그분의 명예를 회복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추모 공간을 마련한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권익위에서 김건희 명품 수수 관련해 무혐의로 처리하자 반부패 관리국장인 김상연 국장이 고심하시다가 자결로서 불의에 저항을 하셨다”며 “그분의 유족들이 말씀하시는 게 ‘명예’이다. 이분이 억울한 죽음이 되지 않도록 이분의 명예를 회복해야한다. 저희는 김상년 국장님의 명예가 회복되는 날까지 그분의 뜻을 받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백 대표는 또 “대한민국 공무원들이 대통령 권력에 맞서서 항거의 뜻으로 목숨을 던진 일이 과거에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분의 죽음을 헛되이 잊어버리지 말고 저 흉악한 김건희 추악한 윤석열 이 친일 매국 정권에 대해서 끝까지 추적해서 응징해야 할 것이다”고 소리 높이면서 “김상연 국장의 죽음이 역사에 기록되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하고 김상년국장을 압박해서 죽음으로 몰아가 윤석열-김건희 정권을 꼭 심판해서 법에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민여러분들 더운 날씨지만 故 김상년 국장의 조촐한 추모공간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추모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부탁했다.
한편 지난 8일 유명을 달리한 故 김 국장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다수 처리하는 과정에서 주변에 부담감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김건희 명품 수수’ 사건이 권익위에서 ‘종결’로 처리된 것에 대해 심적 부담을 강하게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