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에서 진보는 무엇이고 진보언론이란 무엇인가? 진보란 통상적으로 인권을 중시하고 환경과 생태, 노동중시 그리고 다양성 존중으로 요약된다. 보수는 산업과 자본을 중심으로 뭉치며 이기적인 방식으로 작동된다. 일제 침략에 항거했던 민족정신은 현재 뉴라이트가 장악하면서 친일적 성향의 반민족적 세력들이 자칭 보수라고 주장한다. 인권이 생략된 민족주의는 진정한 보수라고 칭할 수 없다. 이는 언론이 나서서 바로 잡아야 하지만 현재의 언론은 그 기능을 상실한 채 본질을 망각하며 자본의 이익에 충실한 길을 걷는다. 한때 한겨레신문이 진보적인 목소리를 대변하기도 했지만 그 또한 시민중심에서 기자중심으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시국이 어둡고 난감하다. 국가는 끝없이 타락하고 있고 시민의 분노는 계속되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진보와 진보언론 그리고 시민의 길’이라는 주제로 언론이 가야할 진정한 방향을 모색해 본다.
장준하기념사업회와 최운산장군기념사업회, 시민언론민들레가 주관하고 서울의소리와 법무법인 THE FIRM 등이 함께하는 8월 겨레강좌는 『진보와 진보언론 그리고 시민의 길』이라는 주제로 전 동아일보기자이며 현재 시민언론 민들레 대표로 재직 중인 이명재 대표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제목 : 진보와 진보언론, 그리고 시민의 길 강사 : 시민언론 민들레 이명재 대표 [전, 동아일보 기자] 일정 : 2024년 8월 29일 목요일 오후 4시 ~ 6시 장소 : 전태일 기념관 2층 공연장 [종로 3가역 15번 출구] 문의 : 겨레강좌 이득신 사무국장 [010-9193-0023]
※ 본 강좌는 무료로 진행됩니다. 주차는 지원되지 않으니 대중교통 이용바랍니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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