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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와 주변의 국제정세가 심상치 않다. 이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은 발발 2년 6개월이나 지났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도 이제는 미국과 이슬람 세력의 대결장이 된 듯하다. 세계 대부분 지역의 전쟁에는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이 도사리고 있다. 그들을 먹여 살리는 것은 다름 아닌 군수산업이다. 무기와 총과 화약류를 판매해야만 미국경제가 원활하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심지어 미국은 자국민들에게도 총기를 판매하면서 세계평화를 주장하는 아이러니를 몸소 실천하는 나라이다.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이래 대한민국은 치욕과 반역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과 일본에 기대어 북한을 연일 압박하는 상황이 전쟁의 불길한 전조를 예감하게 한다. 이미 한국전쟁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남북이 다시 충돌할 경우 이는 세계 3차 대전으로 흘러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모든 국민이 두눈 부릅뜨고 정신 차려야 할 상황이다.
극우 탈북자 무리가 중심이 되어 시작한 북한으로 향한 풍선 띄우기는 북한의 분노를 자아내게 했고 결국, 북에서도 남쪽을 향한 오물풍선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면서 북한은 이미 남한을 노골적으로 적대시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위기의 대한민국, 돌파구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 이러한 시국에서 겨레강좌가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이들이 열강들과의 균형 잡힌 외교와 북한과의 관계를 현명하게 풀어볼 뜻깊은 시간에 참여하시기 바란다.
제목 : 세계 3차 대전 위기, 한반도는 안전한가. 강사 : 이해영 한신대 교수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 장소 : 노무현 시민센터 [3호선 안국역] 일시 : 2024년 9월 26일 [목] 오후 4시 ~ 6시 신청 : 겨레강좌 이득신 사무국장 [010-9193-0023, 문자접수]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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