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는 대한민국의 영부인이라는 위치에 있다. 많은 국민들이 김건희에 대한 영부인 위치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어찌되었건 김건희는 대통령의 부인으로서 형식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김건희를 구속 수사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한 상황이고 특검법에 찬성한 국민들이 70%를 넘나들어도 김건희는 검찰로부터 면죄부를 받으며 비판 여론을 조롱하는 중이다. 수많은 해외의 언론들이 콜걸, 빨래건조대, 사기꾼 등의 극한 용어를 사용하면서 김건희의 과거 경력을 비난하고 있지만 김건희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김건희가 위치한 곳은 이미 영부인의 자리를 넘어서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실권자로서 자리하고 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주소이다. 국민소득 3만 달러, 세계적인 한류 열풍, 노벨 문학상 수상, 반도체 강국 등의 대한민국 이미지는 김건희의 주가조작과 학력 경력 조작, 논문 표절, 엉터리 논문 YUJI 등으로 이미 박살나 버린 상태다. 이런 일들은 해외 언론의 김건희 기사로 증명하고 있다. 겉으로 보이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온통 사기와 협작 그리고 음침한 과거를 지닌 여자와 놀아난 검찰 출신의 대통령 등으로 국격의 실추는 이미 떨어질 대로 떨어져 바닥을 헤매고 있는 중이다.
이미 국민들은 김건희를 영부인이 아닌 범죄자로 바라보고 있다.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라며 넋을 놓고 지켜보던 국민들은 이제 분노의 감정이 극치를 이루며 매주 광장에서 진행되는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중이다.
김건희 주변에서는 새롭게 등장하기 시작한 김대남과 명태균이 폭로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김대남은 어느 순간 입을 닫고 잠적중이지만 명태균은 연일 새로운 폭로를 계속하며 윤석열과 김건희를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김건희와 상상하지 못할 정도의 공적대화를 나눴다는 폭로가 나오기도 했다. 검찰은 명태균의 이말이 맞는지 확인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설사 맞다고 하더라도 검찰이 이를 해결할 의지라도 있는지 궁금하다. 그가 이렇게 폭로하는 목적은 단순하다. 더 이상 자신을 수사하지 말고 이쯤에서 중단하라는 경고를 대통령 부부에게 보내는 것이다. 감옥에 가고 싶지 않다는 반항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내가 윤석열 김건희의 비리를 알고 있으니 이쯤에서 적당히 마무리하자’라는 의도가 가득 담겨있다.
이런 와중에 국민들은 박근혜 탄핵 당시 유행했던 문고리 권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는 황모씨라는 사람이 뉴 페이스로 떠올랐다. 정확히는 뉴페이스라기보다 오랫동안 김건희 곁에서 보좌하던 인물이다. 그동안 실체가 드러나지 않았던 것 뿐이다. 그의 부친은 강원도에서 사업을 하는 윤석열의 오랜 친구다. 김건희를 작은 엄마 윤석열을 삼촌이라고 부르는 인물이 김건희의 코바나컨텐츠를 거쳐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는 중이다. 대선 직전의 김건희 7시간 녹취록에도 황모씨가 등장한다. 당시 이명수 기자가 김건희와 통화를 시도할 때마다 그 전화를 황모씨가 받곤 했다. ‘지금 사모님 주무십니다’라는 짧은 메트를 남겼던 이가 바로 지금 문고리 권력이라고 불리는 황모씨이다.
범죄자의 말로는 결국 감옥이다. 다만 그 시기가 문제일 뿐이다. 국정농단의 박근혜도 사기꾼 대통령 이명박의 경우도 결국은 감옥을 가고야 말았으니 국가와 국민을 상대로 더 엄청난 짓거리를 벌이고 있는 김건희는 말해 무엇하겠는가. 박근혜와 이명박을 합친 것보다 더욱 심한 국정농단을 드러내놓고 벌이고 있는 김건희다. 그나마 박근혜 주변의 최순실의 경우에도 이처럼 대놓고 국정농단을 벌이지는 않았는데, 김건희는 정말 특이한 부류의 사람이다. 부끄러움과 수치심을 전혀 모르는 인물이다. 이런 김건희를 국모라고 부르며 팬클럽까지 운영되는 상황의 한심한 대한민국이다.
더 이상 나라가 망하는 꼴을 두고 볼 수는 없다. 이제는 진정으로 바로 잡아야 할 때이다. 국민이 나서고 있다. 이제 국회는 국민의 분노에 응답해야 한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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