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명태균, 국정조사에 나와 진실을 밝혀야 한다
박진영 민주연구원 부원장  | 입력 : 2024/11/0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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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이 10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과 관련하여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가 직접 통화한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공관위"와 "김영선" 등을 직접 언급한 윤석열 대통령의 육성이 담겨 있어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출처=MBC NEWS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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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씨는 국정조사에 나와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녹취가 공개되었다. 녹취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공관위원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김영선은 잘 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공천관리위원회라는 공천 과정에 대통령이 개입되어 있다. 그리고 김영선 씨라는 인물을 지목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것은 일반적인 상식으로 대통령으로서의 의견 개진이 아니라 공천 과정에서 특정인을 지목해서 공천을 주려는 강력한 선거 개입으로 인식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또 한쪽의 당사자인 명태균 씨가 검찰로부터 수많은 협박을 받고 있다. 심지어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증거 자료들을 불태워버리겠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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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민주진영 작전TIME(서울의소리) 11월 1일 방송 캡쳐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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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씨는 역사 앞에 떳떳한 사람이 되기 바란다. 명태균 씨가 평소에 이야기하는, 보수 정치 발전을 위해서 기획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명태균 씨는 대의 민주주의 제도를 훼손하는데 일조한 사람이면서 윤석열 정부가 나라를 망가뜨리는데 일조한 사람이기도 하다. 더이상 역사 앞에 죄를 짓지 말고 진실을 밝히고 용서받기를 바란다.
출처: 민주진영 박진영 교수와 함께하는 민주진영 전략회의 "작전타임" 11월 1일 오전 8시 50분 방송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인터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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