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재식 기자] '12.3 내란 수괴' 윤석열의 멘토라고 세간에 알려졌던 '유사 종교인' 천공이 또 궤변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 유사 종교인 천공이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법시대'에 올린 영상 中 © 정법시대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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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은 18일 유튜브 채널 ‘정법시대’를 통해 윤석열은 하늘이 낸 대통령이라 하늘을 도움을 받아 탄핵 국면을 3개월 내 타파할 수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그는 “대통령은 하늘이 낸다. 하느님을 의심하면 안된다”라면서 “하늘이 내놓은 대통령은 국민이 그 사람이 하는 행동을 보고 그 사람을 받들어서 대통령을 만든다. 이게 윤석열 대통령이다”고 주장했다.
또 윤석열을 5.16 쿠테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비유하며 “우리가 시국이 어려울 때 박정희 대통령이 그렇게 나왔다”며 “윤석열 대통령도 조직에서 나온게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해서 앞장을 설 수 있는 결심을 해준 것만 해도 고맙다. 주위 환경이 최고로 안 좋을 때 희생이 되더라도 국민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라며 윤석열이 일으킨 12.3 내란 행위를 정당화하는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아울러 천공은 ‘윤석열의 내란은 실패가 아니고 어떤 과정을 겪고 있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3개월 안에 하늘에서 힘을 모아줄 것’이라는 취지의 근거 없는 예견을 내뱉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