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조국혁신당, '내란·김건희·채해병' 3대 특검 후보자 발표'민주당, 내란 특검-조은석 전 감사원장 직무대행 김건희 특검-민중기 전 중앙지방법원장, 채상병 특검-이윤제 명지대 교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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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12일 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3대특검 후보 추천자를 발표하는 모습 © 윤재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특검 후보로 조은석 전 감사원장 직무대행을 김건희 특검 후보로는 민중기 전 중앙지방법원장, 채상병 특검 후보로는 이윤제 명지대 교수를 각각 추천했다.
조국혁신당은 내란 특검 후보로 한동수 전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건희 특검 후보로 심재철 전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 채해병 특검 후보로는 이명현 전 합동참모본부 법무실장을 각각 추천했다.
더불어민주당 특검 후보자를 발표한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번 특검 후보자 추천 관련해 “수사능력에 대한 판단도 중요할 것이라 생각하고 그 못지않게 큰 특검조직을 통솔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는 이런 부분을 중심에 두고 추천된 분들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의 경우 윤재관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이번 자신들의 추천한 인물 3인은 전·현직 법원검찰군법무관 출신으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인물이라고 자평하면서 ▲확고한 내란 청산 의지와 개혁성 ▲외부의 압력과 청탁을 거부하는 강단 있는 성품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사 전문성과 검증받은 실력 ▲검사와 수사관들을 지휘할 수 있는 리더십 등을 특검 추천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