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모독 은평제일교회 목사 심하보, 서울의소리 집회금지가처분 신청서부지법 3월 17일 심문기일… 서울의소리 “위법 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질 때까지 규탄집회 계속”2025년 12월 2일 밤 교회에서 ‘12·3 내란 전야제’ 연극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을 모독하고 테러를 암시하는 내용의 ‘폐륜 연극’을 진행해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던 은평제일교회 담임목사 심하보가 이번에는 서울의소리를 상대로 집회금지가처분을 신청해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월 11일 백은종 대표는 서울서부지방법원으로부터 집회금지가처분 신청 사건과 관련해 3월 17일 오후 3시 심문기일이 지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백 대표는 법원의 심문에 대비해 재판 준비를 철저히 진행하는 한편, 심하보 목사가 진정성 있는 반성과 대국민 사과를 할 때까지 규탄집회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은평제일교회에서 이른바 ‘폐륜 막장 연극’이 진행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서울의소리는 곧바로 교회 앞에 집회 신고를 하고 심하보 목사의 대국민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규탄집회를 시작했다. 이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는 주 1회, 일요일 낮 시간대에만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의소리는 또 “전광훈 목사에게 가스라이팅 당한 일부 개신교 신자들이 실제로 서부지법을 침탈하는 폭동을 일으킨 전례가 있다”며 “이 대통령을 테러하는 내용을 담은 연극을 접한 은평제일교회 신자들 가운데 실제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해 심하보 목사를 내란선동, 허위사실유포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사건은 고발인 조사까지 마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심하보 목사는 코로나19 사태 당시에도 방역당국의 대면예배 제한 조치를 거부하고 예배를 강행하다 코로나19에 감염돼 약 30일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상태가 위중해 교회 측에서 장례식 준비까지 했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였다.
또한 심 목사와 같은 입장에서 대면예배를 강행했던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는 지난 2월 26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벌금 300만 원의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심하보 목사는 지난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논란이 됐던 모스 탄을 은평제일교회로 초청해 실내 정치집회를 열고, 이 과정에서 대통령에 대한 허위 주장과 모독 발언이 이어지는 데 적극 공조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당시 모스 탄은 여러 개신교 대형교회에 정치성 집회를 제안했지만 대부분 교회들이 정치적 부담을 이유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은평제일교회가 해당 정치 집회를 강행한 유일한 교회가 되면서 논란이 더욱 확산됐고, 이번 집회금지가처분 신청까지 이어지면서 갈등은 법정으로 번지게 됐다.
서울의소리는 “종교를 앞세워 내란을 선동하고 대통령을 구타하는 장면까지 연출하며 테러를 암시하는 행위는 결코 묵과할 수 없다”며 “심하보 목사가 국민 앞에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 자신의 위법 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질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책임을 묻는 행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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