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 대변인을 맡았던 신지호 의원이 폭탄주를 마신 상태로 '100분 토론'에 출연한 데 이어, 이 사건이 논란이 되자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으나 사과문이 반말 투로 작성돼 많은 비난여론에 시달리다 신의원은 8일 결국 대변인직을 사퇴했다.
위키트리 '아야' 시민기자의 기사를 보면 나경원 후보 선대위에 있는 김성태 조직본부장은 "100개의 보수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였다. 대한민국에 있는 시민단체의 절반이 나경원 후보를 지지한 것"이라며 "감사 드린다"고 논평을 발표했다.
일부 보수언론들은 관련소식을 전하며 "나경원 후보도 박원순 후보처럼 범여권 단일후보의 모양새를 갖추었다"고 평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6년 국정감사 정책자료집'에 따르면 한국민간단체총람에 등록된 단체수는 1997년에 2,914개, 2000년에 4,023개, 2003년에 7,400개로 80년대 이후부터 급격하게 늘어났다.
100개의 시민단체의 지지를 받은 나 후보는 한국에 있는 시민단체 절반의 지지를 얻은 것이라는 김성태 조직본부장의 논평이 사실과는 다른것이다.
한편 나경원 후보가 박원순 후보의 6개월 방위 근무로 병역을 마친 것을 가지고 "병역비리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 나 후보의 남편 김재호 판사도 박원순 후보와 같이 3대 독자라는 이유로 6개월 방위로 병역을 마친것으로 알려 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