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지역구였던 한나라당 최창식 중구청장이 4,27 재보선에 당선되자 특정 지역 출신을 보직 변경 발령을 해서 당사자들의 강한 반발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공개한 '나는 꼼수다'에서 폭로된 내용에 따르면 중구청장 최창식은 당선이 되자 정년 1년 이상이 남은 특정지역 출신 18명 전원을 보직 변경 발령을 하였고, 이에 반발한 중구청 공무원 2명은 해직 하였다. 이어 나꼼수는 "해직과 보직변경을 당한 당사자들이 직접 찾아와 억울함을 하소연 하였다"며 "이 같은 최창식 구청장의 비 상식적인 행위는 다가오는 총선. 대선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짓이 아니겠냐"며 출연한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에게 "이 일에 대해서 알아봐 줄수 있냐"고 묻기도 하였다. 중구에 사는 한 주민은 "이러한 비 상식적인 인사이동 사실이라면 이 일을 저지른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청 구민에게 사실을 해명하고 잘못 되었다면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