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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동 땅 매입에 '이명박 부부 직접 관여' 했다.

선거앞둔 한나라당'도마뱀 꼬리자르기'로 무마시도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1/10/17 [01:33]

내곡동 땅 매입에 '이명박 부부 직접 관여' 했다.

선거앞둔 한나라당'도마뱀 꼬리자르기'로 무마시도

서울의소리 | 입력 : 2011/10/17 [01:33]
'이명박 부부가 내곡동사저 부지 불법 매입 과정에 직접 관여해서 경호처와 상의한 것으로 알려저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과 나경원 후보가 꼬리 자르기에 골몰하고 있다.

▲ 이명박 부부가 불법으로 매입한 내곡동 사저를 구경하는 시민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 서울의소리

프레시안 보도에 따르면 15일 "청와대 경호처는 사저 부지와 이에 부속된 경호시설 부지 매입 문제는 경호처의 고유 업무이고 보안을 유지해야 한다"는 이유로 임태희 대통령실장이나 관련 수석 비서관들도 모르게 이명박 부부와 직접 상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내곡동 부시 선정에서 청와대 정무라인이 배제된 채 이명박 내외가 임의대로 판단해서 사저 부지를 불법으로 매입 했음을 의미한다. 청와대 관계자도 "대통령이 퇴임 후 거주할 사저를 아들인 시형 씨 명의로 산 것은 사전에 민정수석실 등 관련 부서와 법적 검토를 거쳐야 했는데,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고 했다.

또 "대통령 참모들이 곤혹스러워하는 부분은 사저 부지 구입 과정에 경호처 등 공적 라인과 함께 사적 라인이 참여했다는 점"이라며 "사저 부지 구입 과정에 참여한 공인중개사 이 모 씨는 '내곡동 땅을 살 때 시형 씨는 경호처가 아닌 다른 대리을 내세웠다'"고 전했다.
 
이는 청와대 경호처 마저 외부 '사적 라인'의 판단에 휘둘렸다는 것이다.
 
이명박 불법 사저 부지 사태가 이럼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은 '꼬리 자르기'에만 골몰하고 있다. 홍준표 대표는 '내곡동 땅 의혹'에 대해 "대통령 사저 논란도 참모들의 잘못으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귀국을 하면 만나서 깨끗하게 정리하도록 하겠다"며 참모들의 실수로 몰아가는 무 염치를 보였다. 

서울시민 신모씨는 "서울시장 선거를 비롯해 전국 11개 기초단체장 재보선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불거진 전과 14범 이명박의 고칠수 없는 습관성 불법 행위로 유발된 이번 사태를 한나라당의 '도마뱀 꼬리자르기' 식으로 무마 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며 불법을 치부의 수단으로 삼는 이명박 집단을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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