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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 겨우 이거 만들려고 2조나 썼나?

얼지 않는다던 경인 아라뱃길 혹한에 꽁꽁 얼어붙어

민주어린이 | 기사입력 2012/02/04 [13:38]

아라뱃길, 겨우 이거 만들려고 2조나 썼나?

얼지 않는다던 경인 아라뱃길 혹한에 꽁꽁 얼어붙어

민주어린이 | 입력 : 2012/02/04 [13:38]
경인 아라뱃길은 한강하류에서 서해로 연결되는 대한민국 최초의 뱃길로, 원래 이 공사는 환경단체의 반대와 경제성 논란 등으로 사업은 수년간이나 계속 지연되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경인운하 사업계획 및 타당성에 대한 재검토를 강행하였고 '08년 국가정책조종회의에서 민자사업에서 공공사업으로 전환하여 사업시행자를 K-water로 변경, '09년 드디어 첫 삽을 뜨게되었고, '11년 완공하게 되었다. 

▲   정부와 수자원공사가 내세운 아라뱃길의 효용성       © 서울의소리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당시 한국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관광객 확보와 화물확보를 통해 절대로 아라뱃길 사업은 적자가 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아라뱃길 건설에 쓰인 예산은 2조 2500억원으로 그 돈이면 대학생들이 염원하는 반값등록금을 실현할 수 있는 금액이다.
 
과연 아라뱃길은 물류통로로서 관광자원(자전거도로)등으로서 수익성이 있는 것인가.
건설당시 조석으로 바닷물과 민물이 혼합되어 얼지않는다고 했던 아라뱃길은 얼어붙어 현재 선박 등이 다니지 못하고 있다.
 
본지 서울의소리가 직접 촬영한 '2012년 2월 3일 한파로 꽁꽁 얼어버린 아라뱃길'의 모습이다. 

▲  얼지않는다더니.. 얼어버린 아라뱃길  © 서울의소리

 
 
 
 
 
 
 
 
 
 
 
 
 
 
 
 
 
 
 
 
 
 
 
 
 
 
 
또한 이명박 정부가 물길 건설때마다 항상 자랑하던 자전거길은 다닐 수 없다.

▲   자전거 탑승금지  © 서울의소리

 
 
 
 
 
 
 
 
 
 
 
 
 
 
 
 
 
 
 
 
 
 
 

 
현재 수자원공사는 이명박 정부들어 적자가 급증, 한겨레 12월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2008년 500억이던 부채가 2011년 현재는 100조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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